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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FTA이행지원센터]2018-01-29 14:13:28/ 조회수 1076
- 『중국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호주, 노르웨이, 칠레산 연어』
- 『중국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호주, 노르웨이, 칠레산 연어』
◾ 최근 중국 시장에 호주산 대서양 연어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칠레산 연어 가격을 압박하고 있음
-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 사이 호주산 연어가 5천 톤 수입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수치임
- 호주산 연어의 수출 증가는 수확량 증가와 더불어 중국-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입 관세 혜택에 기인함
- FTA 체결 이전 10%였던 수입 관세율은 2017년 4%, 2018년 2%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
- 한편 칠레산 신선·냉장 연어는 운임포함 가격조건(CFR)으로 킬로그램 당 9.50 달러에 11월 초 거래되었으나, 12월에는 8.50 달러로 급감하였음
- 칠레산 연어 가격 하락은 노르웨이와 호주산 연어와의 가격 경쟁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연어 시장에 호주는 칠레와 페로 제도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음
- 호주는 다른 경쟁국들보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며,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인증으로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됨
◾ 한편, 노르웨이 수산물은 여전히 중국 시장에 부분적으로 차단되고 있으나, 베트남을 경유하여 노르웨이산 연어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 ITC)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2017년 6월까지 10달 동안 2만 톤의 대서양 연어를 베트남으로 수출하였음
- 이에 반해 베트남과 비교하여 경제 규모가 4배에 달하는 태국에는 같은 기간 동안 4천 톤 가량만 수출되어 베트남을 경유하는 ‘회색 무역’을 입증하고 있음
출처: https://www.undercurrentnews.com/2017/12/20/cheaper-australian-and-norwegian-salmon-pressure-chilean-prices-in-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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