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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30 13:43:16/ 조회수 2908
    • 철광석 화주사 BHP Billiton 19년 해상운송 CO2 12% 삭감. 친환경선박 기용 비중 확대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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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영국 자원 생산 업체인 BHP Billiton은 10월 29일 동사가 용선하는 선박의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2% 삭감을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1월 1일~9월 30일 기간 중 화물량 1톤 기준)

      동사는 향후에도 용선료가 더 높더라도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을 기용하는 등 해상 수송에서 환경 부하 저감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을 강화해 해운의 환경비용 절감을 추진하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BHP의 산 디프손 상무는 호주 멜버른에서 10월 28일 개막한 자원 관련 국제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면서, 기후 변화 대책 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산 디프손 상무는 BHP Billiton은 당장 내년초 규제가 발효되는 SOx뿐만이 아니라 CO2, 온실가스(Green House Gas·GHG) 등의 절감을 위해 화주의 입장에서 최대한 선사에 협력할 계획임을 언급했습니다.

      BHP Billiton은 2017년 이후 선박 사정 신용 평가 회사가 제시한 등급(rate) 상의 light ship을 우선적으로 용선해 지속적으로 CO2 배출량 감소를 도모하는 rating system을 도입·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BHP Billiton은 CO2 배출량이 적은 선박을 우선적으로 기용해 왔습니다.

      BHP Billiton은 철광석, 석탄 및 구리를 출하하기 위해 연간 1,500 항차 이상에 해당하는 선박을 용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용선할 때 안전성뿐만 아니라 환경 성능도 중시함으로써 CO2 배출량 12% 삭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BHP Billiton은 2019년 7월에는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LNG 추진 철강 원료 운반선의 용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연기준 최대 2,700만 톤의 철광석을 LNG 연료 운반선으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LNG 선박연료유는 SOx, NOx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CO2 배출량도 중유 연료 대비 큰 폭 억제할 수 있는 환경 성능이 장점입니다.

      LNG 추진 철강 원료선의 선형은 21만 중량톤급으로 10척 안팎의 수요가 예상됩니다. 한편 BHP Billiton은 선박 수배와 동시에 LNG 선박연료유의 안정적 조달도 추진해 2020년 이후 친환경 Eco-Ship 기용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산 디프손 상무는 "당사 마리타임(maritime) 팀은 항행안전성, 혁신, 효율성, 친환경 측면 등에서 화주업계를 리드해 가고 싶다"고 코멘트 하는 등 당사가 해상운송분야에서 환경부하 억제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3223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0월 3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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