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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8-28 17:56:47/ 조회수 1933
    • VLCC로의 중국 관세 영향은. 9월 1일 부터 중국은 미국산 원유에 5%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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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9월부터 미국산 원유에 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으로의 영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 중국용 장거리 수송이 되는 미국발 원유가 보다 근거리인 중동발로 바뀌는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spot 시황의 둔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미국발 원유의 대중국 수송은 통상 희망봉 경유 루트로 40-50일 정도의 장거리 트레이드입니다. 한편 중동발-중국착 수송은 20일 정도로 완료될 수 있습니다. 기항지 중 하나인 중국 남부 항만의 경우는 15일 정도 소요돼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관세를 계기로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했던 원유를 중동산으로 전환한다면 수송거리 단축으로 시황은 둔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발 원유의 수입가격이 상승한다면 이를 다른 수송 루트가 대체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중동은 대체 유력 항로 중 하나입니다." (VLCC 시장 관계자)

      2019년 올해 들어 미국발 중국착 원유 수송은 총 73건으로 1개월 당 8건 안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까지의 미·중 무역마찰 영향으로 감소 추세지만 결코 적은 볼륨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VLCC 시장 관계자)

      미국발 원유 수입량 기준 중국은 캐나다에 이은 2번째 원유 수입국입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마찰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마찰이 극대화된 2018년 8-10월 미국발 중국의 원유 수입은 수송 건수 기준 제로까지 감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회복했지만 미국 에너지정보국(Energy Information Agency·EIA)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5월 기간 중 수송량은 1,677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하는 등 중국의 미국발 원유 수입량은 확연히 감소했습니다.

      발밑의 중동-극동항로 시황은 WS(world scale)는 63, 용선료 환산시 daily 약 4만 5,000달러로 손익분기점 3만달러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용선료 상승은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안보적 위협에 따른 것으로 추후 VLCC 시황의 추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희망봉 경유 수송 루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165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8월 28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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