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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연구기획협력실]2018-07-26 17:32:57/ 조회수 1055
    • 안녕하십니까? KMI 연구기획·협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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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 동향분석 제93호 「해양벤처 육성을 위해서는 해양 분야 전용펀드 조성해야」가 발간되었습니다.

      정책펀드는 정부가 주도하여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혁신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데 유용한 정책 수단입니다. 투자유치를 받은 벤처기업의 고용증가율이 그렇지 않은 중소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약 5배에 달합니다. 이에 정부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펀드를 확대하고 ‘제2의 벤처 붐’ 재현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해양 분야는 대표적인 정책펀드인 한국모태펀드에 계정이 없어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OECD(2016)에 따르면 2010~2030년 동안 세계 해양산업의 부가가치 2배 성장, 고용증가율은 전체 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특히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신산업은 2017~2030년 동안 연평균성장률이 8.5%로 최근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약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국가 차원의 해양전략을 수립하고 해양펀드를 운용하는 등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은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 등으로 최근 들어 극심한 침체 상태에 빠져 있으며, 해양기업의 9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영세하다 보니 금융권 대출을 받는 것마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해양산업에 대한 벤처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500개 해양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 40%에 달하고, 투자유치 희망 기업의 평균 투자규모도 약 2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 분야 전용펀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모태펀드 내에 향후 5년간 정부 출자 1,000억 원을 포함해 총 1,420억 원 규모의 해양계정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양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로써 기능해왔고, 이제 해양신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국부를 창출할 때 입니다. 해양신산업 분야는 세계 시장을 선점한 사례가 극히 드물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의 해양과학기술을 확보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따라잡기’에서 ‘뛰어넘기’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해양 분야 전용펀드 조성이야말로 기술기반의 해양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하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kmi.re.kr/web/trebook/view.do?rbsIdx=273&id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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