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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7-17 07:23:10/ 조회수 845
- MSC Containership Drags Anchor, 소말리아에 인터넷 차단 사태 발생
- MSC Containership Drags Anchor, 소말리아에 인터넷 차단 사태 발생
소말리아 당국은 MSC 소유의 컨테이너선박이 앵커리지에 정박해 있는 동안에 앵커를 끌고 소말리아 해안에 설치되어 있는 해저광섬유 케이블을 절단하는 사고를 발생시켰기 때문에 MSC 컨테이너선박(선명 엘리스)을 억류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는 지난 6월 24일부터 MSC 선박(앨리스)가 소말리아 연안의 모가디슈의 외항 정박지에 닻을 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이 선박이 소말리아에서 가장 큰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에서 사용하는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절단한 이후에 소말리아 전역이 인터넷 차단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MV MSC Alice는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파나마 국적의 컨테이너 선박이며 MSC는 수중 케이블이 손상되었다는 보고가 있은 후 다른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이번 소말리아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절단하였다고 소말리아 당국에서 선박을 억류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하고 있으며 현재는 초기 단계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말리아 당국은 현재 인터넷 차단으로 국가 전체의 대부분의 통신망이 두절되고 있어 가능한 빨리 이번 주 내로 인터넷 통신망이 복원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인터넷 중단사태로 인해 하루 1,000만 달러(한화 약115억)의 손실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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