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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5-15 10:37:34/ 조회수 767
- 5월 11일에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에 열린 북극이사회 각료 회의(Arctic Council ministerial meeting)에 앞서, 알류트(Aleut), 애써바스칸(Athabaskans), 그위친(Gwich’in), 사미(Sámi), 그리고 40개 이상의 러시아 원주민 단체들이 모여 북극 원주민을 위한 알구 기금(The Álgu Fund)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 5월 11일에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Fairbanks)에 열린 북극이사회 각료 회의(Arctic Council ministerial meeting)에 앞서, 알류트(Aleut), 애써바스칸(Athabaskans), 그위친(Gwich’in), 사미(Sámi), 그리고 40개 이상의 러시아 원주민 단체들이 모여 북극 원주민을 위한 알구 기금(The Álgu Fund)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알구 기금(The Álgu Fund)은 북극 원주민 단체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신뢰할만한 수준의 재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자선재단으로, 초대 이사장은 알류트국제협회(Aleut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짐 갬블(Jim Gamble)씨가 맡게 되었고, $30 million를 모금할 계획입니다.
사실 이와 같은 새로운 재정 메커니즘은 지난 2016년 10월에 미국의 메인(Maine)주 포틀랜드(Portland)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고위급관리 본회의(Arctic Council SAO plenary session)에서 주된 이슈 중 하나로 논의됐었고, 작년 내내 이의 구체적인 설립을 두고 진통이 계속됐었습니다.
이번에 초대 이사장이 된 알류트국제협회(Aleut International Association)의 짐 갬블(Jim Gamble)씨는 인터뷰에서, 알구 기금(The Álgu Fund)이 북극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북극 이슈의 논의과정에 더 많이 참여하고, 공동체와 더불어 이를 의미 있게 논의하며, 필요한 연구에 착수하고, 환북극 정책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감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북극원주민사무국(The Indigenous Peoples Secretariat) 역시 논평을 통해, 알구 기금(The Álgu Fund)이 북극 원주민 단체들의 북극이사회 내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 줄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북극 원주민 공동체에 새로운 재정 메커니즘이 등장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북극 원주민의 역량 강화가 더욱 현실화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https://thebarentsobserver.com/en/life-and-public/2017/05/establishment-30-million-algu-fund-marks-new-beginning-arctic-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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