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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7-10-13 17:56:51/ 조회수 1718
    • Cosco Shipping 1~3분기 순이익 27억 위안, 전년 동기대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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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sco Shipping 1~3분기 순이익 27억 위안, 전년 동기대비 대폭 개선


      ■ Cosco Shipping 1~3분기 순이익 27억 위안, 선박해체 보조금 5.1억 위안 획득
      Cosco Shipping Holdings(中远海控, 이하 Cosco Shipping)가 2017년 1~3분기 업무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적자가 흑자로 돌아서 상장사 주주에 속하는 순이익은 약 2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작년 1~3분기 Cosco Shipping의 순손실은 92억 위안으로, 금년은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119억 위안이나 만회한 것이다. 그 밖에 주목할 만 한 점으로 3분기 Cosco Shipping은 중국 정부의 선박해체 보조금 5억 천만 위안을 받은 것이다.
      관련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Cosco Shipping은 3분기만의 순이익은 약 8억 4천만 위안이다. 그중 영업 외 손익 5억 천만 위안 외 영업 손익으로 3억 천만 위안의 이익을 올렸다. 항만의 공헌 분을 제외한, 컨테이너 운송 부문의 이익이 약 2억 위안으로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그 핵심원인은 가격이 예상보다 낮았던 점으로 분석된다.
      선박 해체 시점과 관련하여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Drewry의 보고에 따르면, 철강가격이 다소 회복됨에 따라 해체선박의 가격도 회복 중에 있기 때문에, 선주 입장에서 현재는 선박 해체에 좋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철강가격은 상승했지만 선박 해체량은 미미하게 증가한 수준이다. 선박 매매시장이 활기를 더해감에 따라 선주들은 드라이 벌크 시장에 대해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금번 공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회복되면서 Cosco Shipping도 수익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내적·외적 요인의 영향에 따라, Cosco Shipping의 컨테이너 해운업무 평균 컨테이너당 수익과 화물량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대비 경영성과도 대폭 개선되었다. 항만업무는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중점 지역 항만 업무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서 경영수익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칭다오항 국제유한책임회사의 비유통 상장주 매수 및 칭다오 첸완(前湾)컨테이너부두유한책임회사 지분 매각을 완료하였고, 기타 특수사업의 이윤 등을 고려하면 항만업무 분야의 이익은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 해운시장 회복세에 따른 국내외 전문기관들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CCFI(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종합지수 평균은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9월분 운임의 하락은 실적에 영향을 주었다. 2017년 3분기 CCFI 종합지수 평균은 846점으로 2분기의 831점보다 1.9% 증가한 수치이다. 그 중 7, 8, 9월 평균은 각각 866, 856, 823점이었는데, 9월 평균은 2분기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항로별로 보면, 3분기 유럽항로 CCFI지수 평균은 1,124점으로 전 분기대비 3.6% 상승하였다. 미국 서부해안항로 CCFI지수평균은 643점으로 전 분기대비 3.4% 증가하였다. 위안화의 가치상승과 환경보호 정비사업 등의 요인이 3분기 중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9월분 운임이 하락하며 실적에 영향을 주었다.
      싱예(兴业)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은 국제화된 산업분야이며 수요·공급관계의 주기적 변화가 컨테이너 운송사업의 자연적인 회복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공급측 개혁 영향을 받는 업종이지만 회복의 지속성이 더욱 클 것이란 전망이다. 주기에 따른 자연적 회복은 어떤 시점에서는 단기적 요인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장기적인 추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싱예증권은 해운업계의 회복 추세는 지금 시작한 것뿐이며 컨테이너 운송업은 장기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Drewry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경쟁 상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공급·수요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강화되는 가격 결정권이다. 항운교역공보(航运交易公报)는 “더욱 많은 정기선사가 바닥에서 탈출하여 더 높은 가격정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시장 회복의 지속성이 이전보다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항운계(航运界)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컨테이너 선주들은 아직도 “가짜 번영”의 시장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CMA·CGM과 MSC 등에서는 대형선박 발주를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비록 현재 시장이 다소 회복되었지만 업계에서 지금처럼 대형선박 발주 계획을 지속해 나간다면, 다시 한 번 ‘저운임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현재 Cosco Shipping은 현재 자신의 재정상황과 성과에 대해 만족해 하지 말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여 미래의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출처 : 航运交易公报, 2017. 10. 11.)
      http://www.ship.sh/news_detail.php?nid=2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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