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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19 01:13:23/ 조회수 1001
    • ■ 머스크 라인 / 2017년 1-6월 반기 결산 실적 발표, EBIT 3억 3,400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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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머스크 라인 / 2017년 1-6월 반기 결산 실적 발표, EBIT 3억 3,400달러 흑자

      덴마크 해운업체이자 글로벌 No.1 AP묄러·머스크그룹이 8월 16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1-6월) 연결결산 실적에서 컨테이너선 사업을 담당하는 머스크 라인의 EBIT는 3억 3,400달러(원화 약 3,424억 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동기(2016년 1-6월)에는 1억 700만 달러(원화 약 1,221억 원)의 적자를 계상하고 있었지만 아시아-유럽 기간 항로의 운임이 올해 들어 회복된 점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 EBIT: 영업행위로 발생한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것으로서 이자비용, 세금을 포함하지 않으며 비정상항목은 포함하지 않음

      머스크 라인은 올해 들어 6월 하순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입었지만, 이로 인한 화물취급량 감소 등 실적의 영향은 주로 제3분기(7-9월)에 발생할 예정이여서 상반기 실적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컨테이너선 사업을 영위하는 머스크 라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115억 9,300만 달러(원화 약 13조 2,334억 원) 입니다. 동서(아시아-구미) 항로, 남북 항로의 양측 모두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4-6월 2분기에 한정하면 매출액은 20.5% 늘어난 61억 달러, EBIT는 3억 7,600만 달러 흑자(전년 동기는 1억 2,300만 달러 적자) 입니다. 자본이익률(ROIC)은 1-6월이 2.7%였지만 4-6월은 한층 더 개선된 6.7%에 달했습니다.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530만 FEU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실적이며, 머스크라인의 2017년 상반기 평균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2,01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증가했습니다. 한편 단위 당 코스트는 40피트 컨테이너당 2,06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이는 연료유 상승이 기인한바가 큰데 평균 연료 가격은 톤당 317달러(전년 동기는 186달러)로 올해 들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이 늘어났지만 그것을 웃도는 페이스로 운임이 회복한 상황입니다. 세계적인 컨테이너 수송 수요의 신장이라는 순풍을 타고 집하량이 증가하면서 전년의 적자를 뛰어넘어 3억 달러를 상회하는 영업 흑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가을-겨울에는 일반적으로 해운산업의 집하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3분기-4분기에도 머스크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127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17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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