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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4-10-17 14:01:53/ 조회수 445
- 포클랜드, 오징어 자원 감소로 어업 시즌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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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랜드 제도의 어업 당국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파타고니아 오징어(Doryteuthis gahi) 어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생태 조사에서 오징어 자원이 안전 기준치 이하로 감소했음을 확인한 결과로, 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포클랜드 제도 어업부(FIFD)는 2024년 7월, 현지 어업 회사들과 함께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연중 두 번째 어업 시즌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나 조사 결과, 오징어 자원의 추정량이 10,000톤 이하로 감소해 어업 시즌이 연기되었습니다. 8월 중순에 실시된 추가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도출되어, 시즌을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징어 어업 시즌이 조기에 종료된 사례입니다.
  
  포클랜드 제도의 오징어는 유럽 시장에서 소비되는 칼라마리의 절반을 공급할 만큼 중요한 자원입니다. 2022년에는 10만 톤 이상의 오징어가 어획되어 약 3억 5천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자원 감소는 남획이나 해양 환경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포클랜드 제도 어업 회사 협회(FIFCA) 사무국장 제임스 베이츠는 "이러한 자원 감소는 매우 이례적이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업이 포클랜드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인 만큼, 어업 중단으로 인해 현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FIFCA와 포클랜드 정부는 협력하여 자원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추가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어업 시즌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자원 감소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falklands-cancels-squid-fishery-in-2024-marking-uncharted-and-unprecedented-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