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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8-31 16:23:39/ 조회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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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과학연구팀, 북극해 얼음 간빙기때보다 많이 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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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과학연구팀, 북극해 얼음 간빙기때보다 많이 녹고 있어
독일의 Alfred-Wegener 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논문에서 오늘날 북극해 얼음이 12만5천년 전 간빙기 때보다 많이 녹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북극해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50년~100년이 지나면 북극의 여름철 얼음이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에 의하면, 간빙기 기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따듯했지만 여름철 중앙 북극해에는 얼음이 존재했었다. 그때와 지금의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대기 중 CO2 함유 수준인데, 간빙기 때 대기 중 CO2가 290ppm 인 반면, 오늘날에는 400ppm 수준이라고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향후 수십 년 내에 대기 중 CO2가 500ppm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연구팀은 만약 CO2가 이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향후 수십년 내에 북극해 중앙의 얼음이 급속히 줄어들고, 250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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