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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8-12-31 18:46:53/ 조회수 3248
    • "고통의 외주", 유럽의 연안경비 정책에 대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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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즈에 기고된 한 기사는 유럽의 해안경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 기사에는 일련의 연구자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2017년 11월에 지중해에서 발생한 상황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당시 리비야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사람들 중 20명이 익사하고 47명이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붙잡혀 끌려간 과정이 인근에 있던 한 독일 인권단체 선박 등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 사건은 우연히 알려지게 되었을 뿐으로 실제 2014년 이후 중부 지중해를 건너다가 죽거나 실종된 사람은 14,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기사는 유럽연합의 정책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는데, 유럽연합은 이 해역을 경비하는 역할을 리비야 해안경비대에 맡기고 있다. 예산과 장비를 지원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등 사실상 리비야 해안경비대에 외주를 주고 있는 셈인데, 이러한 정책의 목적은 유럽 해안에 난민들이 도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8/12/26/opinion/europe-migrant-crisis-mediterranean-liby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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