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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수산정책연구실]2017-05-07 12:14:31/ 조회수 1490
    • MSC 표시인증 20주년 기념하여 2020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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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C 표시인증 20주년 기념하여 2020 전략 발표
      MSC marks 20th anniversary with release of 2020 strategy

      MSC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030년까지 어획량의 1/3 확보를 인증 목표로 설정
      우리나라 독자의 수산부문 에코라벨링제도 도입의 시급함을 지적한 지도 십수년이 지나..........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는 2030년까지 세계 해면어업 생산량의 1/3 이상을 참여 또는 인증시키려는 목표를 세웠다. 20년 전, MSC의 계획에 어떤 기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sustainable seafood)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고 한다. 당시, WWF와 Unilever는 공동으로 지속 불가능한 어업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MSC라는 새롭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이었다.
      즉, 제3자 인증이라는 라벨링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려는 Market 기반의 메커니즘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이 대담한 희망은 20년 동안 시장에서 입증된 Concept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특히, MSC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위협이나 지속가능한 어획에 위협이 있는 참치와 소형 원양어종에 추가하여, 우선 대상으로 오징어, 문어, 게, 해조류(seaweed)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MSC는 인증의 확산을 위해 남반부 어업에 적용이 보다 용이한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3년에 걸쳐 MSC는 남반부 어업에 대한 인증 참여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처럼 MSC의 성공 여부는 지속 불가능한 어업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과 행복을 위한 해양의 기반을 튼튼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MSC의 발빠른 움직임은 십 수년 전에 우리나라의 수산업 실정에 적합한 수산부문 에코라벨링 제도 도입을 제안한 필자에게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필자가 MSC 탄생 등 국내외의 변화를 인지, 검토하고 우리나라 독자의 수산부문 에코라벨링 도입을 제안, 단행본 보고서를 발간한 지도 10년 이상이나 지났다. 크게 두 가지 제안이 생각난다. 하나는 우리나라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방안, 다른 하나는 아직 걸음마에 불과한 MSC 등 기존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국제적인 프로그램 설정 단계에 우리 나라 수산업에 적합한 방향으로 이니셔티브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우리의 위상은 어떠한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나라의 수산업 인증은 MSC, ASC 등의 국제적인 흐름에 그냥 적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봐도 될법하다.......
      (그림 출처 : Marine Stewardship Council – News / MSC marks 20th anniversary with release of 2020 strategy,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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