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한국원양산업협회·한국수산무역협회와 업무협약식 및 수산 CEO 세미나 개최

- 현장문제 해결 연구 협력 및 수산업 현안·미래이슈 대응 방안 모색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은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윤명길),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와 함께 9월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협회 소속 17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및 수산 CEO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산분야 원양과 수출기업 CEO가 처음으로 한데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 기관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KMI 마창모 수산연구본부장의 ‘글로벌 환경변화와 수산업 영향’ 주제 발표, 그리고 수산분야 CEO의 토론 순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김종덕 원장 주재로 진행된 수산 CEO 토론회에서는 인력 부족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시대변화를 고려한 원양어선원 필수 승선 기준 개정과 수출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최고품질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더불어 안전한 원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환경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생산, 유통, 가공, 수출과정의 선순환 생태계 마련의 중요성도 이야기되었다. 수산분야 가업을 이은 젊은 수산 CEO들도 참석하여 100년 가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원양, 수출기업 외에도 양식산업, 연근해어업 등 다양한 분야 수산 CEO를 초청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산분야 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