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2019년 7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해운업 BSI) 조사 결과 발표
- 전월 대비 7p 하락한 74 기록 -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2019년 7월 해운업 BSI는 선박 공급과잉이 심화되면서 전월대비 하락한 74(전월비-7)를 기록했다.
❍ 컨테이너 부문은 SCFI가 전월대비 30p 상승했으나 체감경기지수는 전월대비 12p 하락한 76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기업 중 7월 업황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으며, 76%는 ‘보통’, 24%는 ‘나쁘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 건화물 부문은 BDI가 전월대비 675p 상승했으나 체감경기지수는 전월대비 16p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건화물선 기업 중 6%는 7월 업황에 대해 ‘좋다’, 67%는 보통, 28%는 ‘나쁘다’ 라고 응답했다.
❍ 유조선 부문은 VLCC 운임이 전월대비 866p 하락하면서 체감경기지수는 전월대비 12p 상승한 60을 기록했다. 유조선 기업 중 5%는 5월 업황에 대해 ‘좋다’, 50%는 보통, 45%는 ‘나쁘다’ 라고 응답했다.
□ 경영부문에서는 채산성은 5p 하락한 82, 자금사정은 3p 상승한 88, 매출은 6p 하락한 88을 기록, 전 항목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반면 건화물 부문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6p 상승한 100을 기록,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
❍ 선사의 주요한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32%), 물동량 부족(24%), 운임인하(12%) 순으로 나타났다.
□ (전망) ‘19년 8월 해운업 BSI 전망치는 79로 응답기업 84개사 중 10%인 8개사만이 다음달 업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또한 업종별로는 컨테이너선 71, 건화물선 94, 유조선 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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