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호 원장은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이란 극우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 원장은 해당 단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는데...”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ㅇ KMI 양창호 원장은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에 대해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관련하여 어떠한 활동도 한 적이 없습니다.

  ㅇ 페이스북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그룹의 멤버가 다른 사람을 초대할 경우 초대받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어떤 개인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에 본인이 직접 가입할 수도 있고, 친구가 추천해서 자동으로 가입시킬 수도 있습니다.

   ※ ‘페이스북 강제가입(자동가입) 문제’ 관련자료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80523.010020714110001

https://blog.naver.com/tech-plus/221168307042

  ㅇ 자체 확인 결과, 기사에서 언급된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페이스북 상의 그룹입니다. 이번 경우는 2017년 3월 성 모씨가 양창호 원장을 초대하여 자동으로 가입시킨 경우이며, 가입시킨 사람의 자료가 남아있습니다.

  ㅇ 양창호 원장은 이와 같이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 그룹에 본인도 모르게 강제로 가입된 것이며, ‘좋아요’를 누르거나, 해당 그룹에 게시물을 남기는 등의 어떠한 활동도 한 적이 없습니다.

□ 상기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2018년 10월 18일(목)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국회의원은 양창호 원장에게 해당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하였습니다.

  ㅇ 이에 양창호 원장은 “본인은 이 단체에 대해 알지 못하며, 가입한 사실이 없다”고 동 국정감사장에서 답변하였으며, 유동수 의원은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유동수 의원이 추가질의를 통해 본건에 대해 수사의뢰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 양창호 원장은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