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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발전방안 제시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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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발전방안 제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부산 해양수산전망대회’개최    


□ 국내외 해양수산업의 여건 변화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2010 부산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 주관으로 1일 오후 부산관광호텔에서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에는 KMI 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부산지역에 대한 정책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유기준 국회의원,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박맹언 부경대 총장,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업계, 학계 및 단체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 이 행사는 부산항발전협의회(공동대표 박인호․이승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부경대,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후원에 의해 개최되었다. 

□ 이날 행사에서는 해운항만과 수산분야로 나누어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수산업 발전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 발표내용 요약】
 
제1부 수산분야

■ 김정봉 KMI 수산정책연구본부장은 ‘국내외 수산업의 여건 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2010년에는 WTO/DDA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약 타결될 경우 면세유, 영어자금 등이 금지보조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한편 FTA 협상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며, 특히 2010년에는 한·중·일과의 FTA 협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발점으로 협상을 위한 준비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10년 총 어업생산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23만 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식생산은 소폭 감소하고, 연근해 및 원양어업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질적 어업부가가치는 2010년에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어업경영수지는 고유가 및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에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연근해어업
  2010년부터는 저탄소 녹색성장 수산업 재편의 구체화가 예상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국가적인 아젠다이며, 연근해어업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연근해 어업 탄소배출량 평가 시스템 개발과 어업별 탄소배출 목표 설정 등이 필요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조성 및 사후관리를 전담할 수산자원조성 전담법인의 설립할 필요가 있다. 
  수산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해서는 규제중심에서 민간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하며, 자율관리어업을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으로 확대하는 등 어업인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Action Plan에 대한 마련이 필요하다. 

양식산업
  양식산업은 현재 설립되어 있는 3개 대표조직(넙치·김·전복)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을 통한 가격안정 및 양식업의 지속적인 발전의 도모가 필요한데,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과 수출국 다변화가 선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외해양식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제도의 정비와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어장정비와 관련해서는 면허어장에 대한 GIS 체제 구축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영상판독사업으로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

원양산업
  해외어업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PNA국가와 아프리카 연안국 등에 대한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러시아 등 양자협상을 통한 수산자원개발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분야 ODA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해외 수산자원개발자금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저탄소배출형 어선구조로의 전환과 노후어선의 대체를 위한 원양어선 건조자금을 농수산식품 모태펀드를 활용한 선박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직접투자의 확대를 통한 수산업의 불루오션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

수산식품산업
  수산유통업과 관련하여 현재 침체되어 있는 부산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을 러시아산 수입수산물 양육항으로 지정하고, 대만산 꽁치의 상장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부산공동어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생산자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한편,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 12월부터 연매출 1억 원 이상, 종업원 수 6인 이상인 수산가공업체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HACCP의 도입에 따른 비용증가의 일부를 지원하고, 부산에 수출지향형 수산식품 전문생산연구단지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최성애 KMI 수산업관측센터장은 ‘부산지역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를 통해 부산은 수산물 생산 집적지인 동시에 어항, 산지 위판장, 냉동냉장시설, 수산물 유통・가공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수산 관련 연구기관이 밀집하여 연구개발 여건이 우수하며,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및 산업훈련기관이 입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여건이 가장 잘 갖추어진 지역이므로 광역단위의 수산물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강서구의 김, 기장군의 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제품으로 소규모 클러스터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제2부 해운항만분야

■ 박용안 KMI 물류정책실장은 ‘국내외 물류산업의 여건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2010년 세계 물류비용을 9조 3,300억 달러로 추산하는 한편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진출국가와 지역으로 중국,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지적하였다. 정부의 대응방안으로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국토해양부내 제3차관 신설 등 물류행정체계 강화, ‘글로벌 물류개척단’(가칭) 설립 추진, 동북아 녹색물류 주도, 국제물류주선업 관련제도 개선 등을 강조하였고, 기업 대응방안으로 신성장 사업 중심의 전략적 제휴, 국제물류 업무중심의 전략적 제휴, 대형화와 전문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 한편 전찬영 KMI 항만연구실장은 부산항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수요 창출형 고부가가치 항만의 실현, 선진 항만운영체제의 구축, 녹색항만의 구현, 항만의 해외협력 강화를 강조하였다.

■ KMI 길광수 해운연구실장은 ‘국내외 해운산업의 여건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 관점에서 해운산업 위기극복 대책 지속 추진, 초대형 플랜트 수출 및 자원 개발과 연계한 지원 대책 강구, 해운산업 중장기 육성‧지원정책 지속 추진, 경쟁질서 확립 및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 해운산업 신성장 동력 확충, 녹색해운 성장 기반 조성을 강조하였고, 기업관점에서 시장 불안정 및 시황 변동성에 대한 상시 대비 체제 구축, 단기적 경영 안정화 방안 추진, 경쟁여건 개선 및 수요 안정화 방안 강구, 경영 혁신,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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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발전방안 제시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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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발전방안 제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관,‘부산 해양수산전망대회’개최    


□ 국내외 해양수산업의 여건 변화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2010 부산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 주관으로 1일 오후 부산관광호텔에서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에는 KMI 가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부산지역에 대한 정책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유기준 국회의원,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박맹언 부경대 총장, 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업계, 학계 및 단체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 이 행사는 부산항발전협의회(공동대표 박인호․이승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부경대,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후원에 의해 개최되었다. 

□ 이날 행사에서는 해운항만과 수산분야로 나누어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수산업 발전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 발표내용 요약】
 
제1부 수산분야

■ 김정봉 KMI 수산정책연구본부장은 ‘국내외 수산업의 여건 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2010년에는 WTO/DDA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만약 타결될 경우 면세유, 영어자금 등이 금지보조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한편 FTA 협상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며, 특히 2010년에는 한·중·일과의 FTA 협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발점으로 협상을 위한 준비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10년 총 어업생산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23만 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식생산은 소폭 감소하고, 연근해 및 원양어업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질적 어업부가가치는 2010년에도 감소될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어업경영수지는 고유가 및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에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연근해어업
  2010년부터는 저탄소 녹색성장 수산업 재편의 구체화가 예상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국가적인 아젠다이며, 연근해어업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연근해 어업 탄소배출량 평가 시스템 개발과 어업별 탄소배출 목표 설정 등이 필요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조성 및 사후관리를 전담할 수산자원조성 전담법인의 설립할 필요가 있다. 
  수산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해서는 규제중심에서 민간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하며, 자율관리어업을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으로 확대하는 등 어업인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Action Plan에 대한 마련이 필요하다. 

양식산업
  양식산업은 현재 설립되어 있는 3개 대표조직(넙치·김·전복)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을 통한 가격안정 및 양식업의 지속적인 발전의 도모가 필요한데,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과 수출국 다변화가 선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외해양식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제도의 정비와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어장정비와 관련해서는 면허어장에 대한 GIS 체제 구축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영상판독사업으로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

원양산업
  해외어업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PNA국가와 아프리카 연안국 등에 대한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고 러시아 등 양자협상을 통한 수산자원개발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분야 ODA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해외 수산자원개발자금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저탄소배출형 어선구조로의 전환과 노후어선의 대체를 위한 원양어선 건조자금을 농수산식품 모태펀드를 활용한 선박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직접투자의 확대를 통한 수산업의 불루오션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

수산식품산업
  수산유통업과 관련하여 현재 침체되어 있는 부산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을 러시아산 수입수산물 양육항으로 지정하고, 대만산 꽁치의 상장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부산공동어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생산자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한편,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 12월부터 연매출 1억 원 이상, 종업원 수 6인 이상인 수산가공업체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HACCP의 도입에 따른 비용증가의 일부를 지원하고, 부산에 수출지향형 수산식품 전문생산연구단지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최성애 KMI 수산업관측센터장은 ‘부산지역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방안’ 발표를 통해 부산은 수산물 생산 집적지인 동시에 어항, 산지 위판장, 냉동냉장시설, 수산물 유통・가공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수산 관련 연구기관이 밀집하여 연구개발 여건이 우수하며,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및 산업훈련기관이 입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여건이 가장 잘 갖추어진 지역이므로 광역단위의 수산물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강서구의 김, 기장군의 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춘 제품으로 소규모 클러스터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제2부 해운항만분야

■ 박용안 KMI 물류정책실장은 ‘국내외 물류산업의 여건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2010년 세계 물류비용을 9조 3,300억 달러로 추산하는 한편 우리나라 물류기업의 진출국가와 지역으로 중국,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지적하였다. 정부의 대응방안으로 해운‧항만‧국제물류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국토해양부내 제3차관 신설 등 물류행정체계 강화, ‘글로벌 물류개척단’(가칭) 설립 추진, 동북아 녹색물류 주도, 국제물류주선업 관련제도 개선 등을 강조하였고, 기업 대응방안으로 신성장 사업 중심의 전략적 제휴, 국제물류 업무중심의 전략적 제휴, 대형화와 전문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 한편 전찬영 KMI 항만연구실장은 부산항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수요 창출형 고부가가치 항만의 실현, 선진 항만운영체제의 구축, 녹색항만의 구현, 항만의 해외협력 강화를 강조하였다.

■ KMI 길광수 해운연구실장은 ‘국내외 해운산업의 여건변화와 대응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 관점에서 해운산업 위기극복 대책 지속 추진, 초대형 플랜트 수출 및 자원 개발과 연계한 지원 대책 강구, 해운산업 중장기 육성‧지원정책 지속 추진, 경쟁질서 확립 및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 해운산업 신성장 동력 확충, 녹색해운 성장 기반 조성을 강조하였고, 기업관점에서 시장 불안정 및 시황 변동성에 대한 상시 대비 체제 구축, 단기적 경영 안정화 방안 추진, 경쟁여건 개선 및 수요 안정화 방안 강구, 경영 혁신,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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