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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국산 수산물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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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국산 수산물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일본 수산 피해 예상보다 커, 수산물 대일 수출 크게 늘 듯

  일본 동북대지진으로 인한 수산업의 피해가 예상 이상으로 커 향후 몇 년간 일본의 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양식수산물의 대일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지난 30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영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KMI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약 560만톤으로, 이 중 동북지방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최소 60만톤에서 최대 120만톤 까지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산물의 생산 감소는 일본 동북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범위가 동북지방으로 벗어나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이르면서 북서태평양 해안 전체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KMI는 “일본 동북지역의 어항 및 양식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었고, 기반시설의 손실도 심해 당분간 이 지역의 수산물 생산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해를 입은 수산시설의 복구에 수년이 걸리고,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일본 국민들이 자국산 수산물 소비를 기피하고 있어 굴, 미역, 김 등 우리 수산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일본 동북대지진은 쓰나미로 인해 일본 46개 지자체 중 북서태평양쪽에 면한 14개 이상의 현이 피해를 입었다. 관동지방의 지바현 이북은 어항 기능이 상실되어 조업이 대부분 불가능한 상황이고, 양식업도 단기간에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특히 어민의 실종ㆍ고령화 등 일반적인 복구책으로는 수습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한다. 
  일본 내 도로 및 교통망이 파손되면서 수산물류가 마비되어 동북 지역 등의 수산물 수배송이 마비 상태이며, 당장 수산물 부족으로 수산물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내년까지도 원활한 수산물 수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KMI 김학소 원장은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수산물의 대일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수급 및 가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급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수산물 수급상황을 고려한 국내 대책의 수립 및 비상 대응체계 수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벨기에 재난역학연구센터(CRED)에 따르면 2010년만 해도 373건의 대규모 자연재해가 있었고, 자연재해의 영향 중 89%가 아시아에 집중된다”면서 “이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수산업에 대한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수산식량의 수급이 우려된다. 이번 지진과 원전사태 등으로 세계 4대 어장인 북서대평양어장의 안전도 위협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학소 원장은 이와 함께 “이미 피쉬플레이션으로 대변되는 수산 발(發) 물가상승과 수산식량의 수급 불안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사능 유출에 따른 일본산 수입수산물 검역과 우리 수출 수산물의 안전성 신뢰 확보방안 마련 △국민들의 수산물 수급 및 안전성 불안에 따른 물가 안정 대책 수립 △일부 품목의 수출 급증에 따른 생산 및 가격안정 대책 △수산물 수입다변화 및 해외어장 개발 등 수산식량 확보방안 마련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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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국산 수산물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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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국산 수산물의 수출 증가로 이어져
 일본 수산 피해 예상보다 커, 수산물 대일 수출 크게 늘 듯

  일본 동북대지진으로 인한 수산업의 피해가 예상 이상으로 커 향후 몇 년간 일본의 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양식수산물의 대일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지난 30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영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KMI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약 560만톤으로, 이 중 동북지방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최소 60만톤에서 최대 120만톤 까지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산물의 생산 감소는 일본 동북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범위가 동북지방으로 벗어나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이르면서 북서태평양 해안 전체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KMI는 “일본 동북지역의 어항 및 양식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었고, 기반시설의 손실도 심해 당분간 이 지역의 수산물 생산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해를 입은 수산시설의 복구에 수년이 걸리고,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일본 국민들이 자국산 수산물 소비를 기피하고 있어 굴, 미역, 김 등 우리 수산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일본 동북대지진은 쓰나미로 인해 일본 46개 지자체 중 북서태평양쪽에 면한 14개 이상의 현이 피해를 입었다. 관동지방의 지바현 이북은 어항 기능이 상실되어 조업이 대부분 불가능한 상황이고, 양식업도 단기간에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특히 어민의 실종ㆍ고령화 등 일반적인 복구책으로는 수습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한다. 
  일본 내 도로 및 교통망이 파손되면서 수산물류가 마비되어 동북 지역 등의 수산물 수배송이 마비 상태이며, 당장 수산물 부족으로 수산물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내년까지도 원활한 수산물 수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KMI 김학소 원장은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수산물의 대일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수급 및 가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급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수산물 수급상황을 고려한 국내 대책의 수립 및 비상 대응체계 수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벨기에 재난역학연구센터(CRED)에 따르면 2010년만 해도 373건의 대규모 자연재해가 있었고, 자연재해의 영향 중 89%가 아시아에 집중된다”면서 “이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수산업에 대한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수산식량의 수급이 우려된다. 이번 지진과 원전사태 등으로 세계 4대 어장인 북서대평양어장의 안전도 위협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학소 원장은 이와 함께 “이미 피쉬플레이션으로 대변되는 수산 발(發) 물가상승과 수산식량의 수급 불안이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사능 유출에 따른 일본산 수입수산물 검역과 우리 수출 수산물의 안전성 신뢰 확보방안 마련 △국민들의 수산물 수급 및 안전성 불안에 따른 물가 안정 대책 수립 △일부 품목의 수출 급증에 따른 생산 및 가격안정 대책 △수산물 수입다변화 및 해외어장 개발 등 수산식량 확보방안 마련 등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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