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 농림수산식품부,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강종희 KMI 원장, 국책연구기관 본연의 역할 강조

‘KMI-농림수산식품부 정책연구협의회’ 본격 출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은 2009년 10월 12일(월)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KMI-농림수산식품부 제1차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하영제 차관, 박종국 수산정책실장 및 수산 3국 국장 및 주무과장이 참석하였으며, KMI 측에서는 원장, 기획조정실장, 수산정책연구부의 부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kmi 감독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도 관계관이 참석하였다.
협의회 개최에 앞서 강종희 원장은 KMI가 그동안 수산․해양분야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수산정책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 수산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씽크탱크(Think-Tank)로 거듭 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국무조정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KMI는 이번 정책연구협의회에서 수산여건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6개 아젠다를 제안하였으며, 농림수산식품부도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날 KMI는 양측이 앞으로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아젠다로서, ①수산업 미래예측 시스템의 구축, ②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 종합전략의 마련, ③신성장동력으로서 수산식품산업화 전략, ④글로벌 수산협력사업의 발굴과 추진, ⑤국제수산동향 정보의 수집․분석 체계의 마련, ⑥어선어업으로의 관측사업 영역 확대 등의 6개 과제를 적극 제안하였다. 

하영제 차관, 실질적으로 어업인에게 도움되는 국책연구기관 역할 기대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은 지금까지 KMI의 적극적 역할과 정책개발 의지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KMI의 적극적인 정책개발 역할을 주문하였다. 또한 같이 참석한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은 정부의 “서민 실용정책‘ 기조를 반영하여 현장중심의 미해결 주요 과제들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KMI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비판적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도 적극 주문하였다. 
이번 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강종희 원장은 향후 광범위한 수산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오늘의 자리는 정부와 KMI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KMI 자체적으로도 새로운 연구사업 들을 적극 검토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해갈 것임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