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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인터뷰(경향신문)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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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장님 인터뷰 관련 자료(경제면)

⧠ 일시 : 2011년 2월 8일(화) 11:00∼오찬(일식 해성〕 
⧠ 장소 : 원장님 집무실
⧠ 기자 :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 내용 

질문 1. 최근 중국의 수산물 내수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중국 수산물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현재 중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26.5kg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의 1인당 소비량 52.7kg의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미국의 1인당 소비량 24.1kg, 유럽의 22.2kg을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중국은 연간 4천7백만톤(해조류 제외)의 수산물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수산물 생산국이지만 전통적인 수산물 소비국은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최근 중국인들은 오징어, 새우, 넙치, 명태, 삼치, 게, 연어, 참치 등 주요 수산물을 중국 동남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내륙 지역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최대 인구 보유국인 중국의 수산물 소비증가는 인구수에 비례하여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존의 개도국 수출, 선진국 수입이라는 오랜 교역 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한국은 중국으로 146백만 달러를 수출하고 854백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어 우리나라에게 중국은 수산물 무역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중 FTA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수산물 소비 증가가 한국에게 매우 큰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국의 소비증가가 우리에게 있어 수산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이지만,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대중어종의 물가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는 위협요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어획부진까지 겹친다면 수산물을 중심으로 상당 수준의 물가상승도 우려됩니다.

  - 특히 중국의 수산물 내수시장 확대가 위안화 절상과 맞물린다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2. 최근 경향신문과 KMI가 중국 수산업에 대한 공동취재 결과,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해삼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어떤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 중국인들은 한국인이 건강을 위해 홍삼을 복용하듯이 해삼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먹고 있습니다. 고가의 해삼은 300그램에 10만 위안(1천7백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해삼 소비국인 중국의 해삼시장은 300억 위안(5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범화교권까지 시장을 확대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러한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최근 전남도, 강원도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의욕적으로 해삼 산업화 단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그러나 중국의 해삼양식 기술은 50여년 이상의 오랜기간 동안 정립이 되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해삼가공식품이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 그러나 우리나라의 해삼에 대한 R&D 투자 실적은 연간 1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짱쯔다오 그룹이 해삼을 연구하기 위해 개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이 정도 R&D 투자로는 해삼양식기술 정립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취재에서 중국 최대 해삼 양식․가공회사인 짱즈다오 그룹의 부사장이 3억불 정도를 한국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술과 한국이 가진 천혜의 바다환경이 잘 결합한다면, 대중국 시장으로의 해삼 수출이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따라서 해삼과 전복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스타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수산부문의 주요 품목에 대한 R&D 투자를 극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병행해서 이미 기술을 정립한 중국 장쯔다오 그룹과 같은 거대기업과의 협력사업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중국의 경우 지역이 넓어 식생활 호감도가 다를 것인데 일선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KMI에서 계획하고 있는 연구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기존에 우리가 대 중국 수산물 소비구조 분석을 할 때, 중국을 하나로 놓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내륙지역과 연안지역, 남부지역와 북부지역으로 구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수산물을 자주 접하는 연안지역과 최근 수산물을 먹기 시작했지만 점차 소비가 늘고 있는 내륙지역, 식습관의 차이가 뚜렷한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으로 나누어서 중국의 지역별 수산물 소비구조를 분석한다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 따라서 KMI는 최근 한중 FTA 대비 수산부문 대응전략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한중 FTA 심층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과제로 대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지역별로 구분한 수산물 소비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질문 4. 중국은 최근 극심한 인건비 상승, 신노동법의 제정(2008년), 원료확보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한국의 가공식품 수출 공장들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수출 가공식품 공장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떤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중국은 최근 연간 20%의 임금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임금이 벌써 월 4천~5천 위안(67만원~84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신노동법의 제정으로 고용의 규정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중국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유일한 이익은 가공공장의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 상태가 지속되면, 중국 연안지역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입지적 이점이 사라지게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산물 가공업체에게도 다시 기회가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 국내 수산가공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수산가공원료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식품안전성에 대한 기반확보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국 및 동남아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산물 가공단지화를 통한 경영비용 절감과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 현재 부산에서 건립되는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는 수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최근 국제적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수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검토하는 지역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어장은 아프리카, 남미, 남태평양 도서국 등의 연안 어장입니다. 

 - 특히 아프리카의 주요 어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진출해서 수산물을 어획하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 원양산업에 중요한 어장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막대한 원조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기득권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수산부문도 마찬가지 사정입니다. 따라서 한국이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정부 및 민간의 투자확대가 없다면 황금어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위기감으로 2010년 KMI는 KORAFF라는 한․아프리카 수산포럼을 창립하였고, 2011년에는 남미에서도 이와 유사한 포럼을 창립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수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 향후 KMI가 추진하는 민간차원의 수산포럼 활성화를 통해 아프리카 연안국과의 협력사업 확대와 자원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작성 : 마창모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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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인터뷰(경향신문)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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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장님 인터뷰 관련 자료(경제면)

⧠ 일시 : 2011년 2월 8일(화) 11:00∼오찬(일식 해성〕 
⧠ 장소 : 원장님 집무실
⧠ 기자 :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 내용 

질문 1. 최근 중국의 수산물 내수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중국 수산물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현재 중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26.5kg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의 1인당 소비량 52.7kg의 절반 정도 수준이지만, 미국의 1인당 소비량 24.1kg, 유럽의 22.2kg을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중국은 연간 4천7백만톤(해조류 제외)의 수산물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수산물 생산국이지만 전통적인 수산물 소비국은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최근 중국인들은 오징어, 새우, 넙치, 명태, 삼치, 게, 연어, 참치 등 주요 수산물을 중국 동남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내륙 지역까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최대 인구 보유국인 중국의 수산물 소비증가는 인구수에 비례하여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존의 개도국 수출, 선진국 수입이라는 오랜 교역 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한국은 중국으로 146백만 달러를 수출하고 854백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어 우리나라에게 중국은 수산물 무역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중 FTA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수산물 소비 증가가 한국에게 매우 큰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국의 소비증가가 우리에게 있어 수산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이지만,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대중어종의 물가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는 위협요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어획부진까지 겹친다면 수산물을 중심으로 상당 수준의 물가상승도 우려됩니다.

  - 특히 중국의 수산물 내수시장 확대가 위안화 절상과 맞물린다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2. 최근 경향신문과 KMI가 중국 수산업에 대한 공동취재 결과,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해삼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어떤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 중국인들은 한국인이 건강을 위해 홍삼을 복용하듯이 해삼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먹고 있습니다. 고가의 해삼은 300그램에 10만 위안(1천7백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해삼 소비국인 중국의 해삼시장은 300억 위안(5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범화교권까지 시장을 확대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러한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최근 전남도, 강원도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의욕적으로 해삼 산업화 단지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그러나 중국의 해삼양식 기술은 50여년 이상의 오랜기간 동안 정립이 되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해삼가공식품이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 그러나 우리나라의 해삼에 대한 R&D 투자 실적은 연간 1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짱쯔다오 그룹이 해삼을 연구하기 위해 개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이 정도 R&D 투자로는 해삼양식기술 정립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취재에서 중국 최대 해삼 양식․가공회사인 짱즈다오 그룹의 부사장이 3억불 정도를 한국에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술과 한국이 가진 천혜의 바다환경이 잘 결합한다면, 대중국 시장으로의 해삼 수출이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따라서 해삼과 전복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스타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수산부문의 주요 품목에 대한 R&D 투자를 극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병행해서 이미 기술을 정립한 중국 장쯔다오 그룹과 같은 거대기업과의 협력사업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중국의 경우 지역이 넓어 식생활 호감도가 다를 것인데 일선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KMI에서 계획하고 있는 연구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기존에 우리가 대 중국 수산물 소비구조 분석을 할 때, 중국을 하나로 놓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내륙지역과 연안지역, 남부지역와 북부지역으로 구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수산물을 자주 접하는 연안지역과 최근 수산물을 먹기 시작했지만 점차 소비가 늘고 있는 내륙지역, 식습관의 차이가 뚜렷한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으로 나누어서 중국의 지역별 수산물 소비구조를 분석한다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 따라서 KMI는 최근 한중 FTA 대비 수산부문 대응전략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한중 FTA 심층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과제로 대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지역별로 구분한 수산물 소비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질문 4. 중국은 최근 극심한 인건비 상승, 신노동법의 제정(2008년), 원료확보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한국의 가공식품 수출 공장들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수출 가공식품 공장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떤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중국은 최근 연간 20%의 임금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임금이 벌써 월 4천~5천 위안(67만원~84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신노동법의 제정으로 고용의 규정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중국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유일한 이익은 가공공장의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 상태가 지속되면, 중국 연안지역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입지적 이점이 사라지게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산물 가공업체에게도 다시 기회가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 국내 수산가공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수산가공원료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식품안전성에 대한 기반확보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국 및 동남아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산물 가공단지화를 통한 경영비용 절감과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 현재 부산에서 건립되는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는 수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최근 국제적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수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검토하는 지역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어장은 아프리카, 남미, 남태평양 도서국 등의 연안 어장입니다. 

 - 특히 아프리카의 주요 어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진출해서 수산물을 어획하고 있으며, 여전히 우리 원양산업에 중요한 어장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은 막대한 원조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기득권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수산부문도 마찬가지 사정입니다. 따라서 한국이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정부 및 민간의 투자확대가 없다면 황금어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위기감으로 2010년 KMI는 KORAFF라는 한․아프리카 수산포럼을 창립하였고, 2011년에는 남미에서도 이와 유사한 포럼을 창립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수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 향후 KMI가 추진하는 민간차원의 수산포럼 활성화를 통해 아프리카 연안국과의 협력사업 확대와 자원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작성 : 마창모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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