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홈KMI소식보도자료보도자료

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보기
우리나라 연안·해양 환경산업,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0-02-18
파일
우리나라 연안·해양 환경산업, 
2020년에 6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듯

□ 우리나라의 연안·해양 환경산업은 2008년 4천4백억 원에서 2020년에는 14배 가량 증가하여 6조1천7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향후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세계 연안지역(해안선에서 거리 100km, 해발 100m 이내 지역)은 세계 인구의 23%가 거주하고(Small and Nicholls[2003]), 천만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의 2/3가 입지한다(Martinez et al.[2007]).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안지역의 인구집중 현상은 지속되어 2030년에는 세계인구의 50% 이상 거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계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작용할 것이다(Small and Nicholls[2003]). 

□ 우리나라 연안지역도 전국민의 27%가 거주하며 국가산업단지의 90%가 입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안․해양과 연관된 경제활동은 2006년 기준 GDP의 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인구와 산업집중도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나마 연안․해양 의존형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항만 개발과 운영, 선박 건조, 물류, 수산, 관광이 차지하고 있고, 해양 환경산업의 비중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한편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연안·해양환경산업의 위상은 과거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는 동아시아의 쓰나미(2004년), 남해안의 태풍 매미(2004년), 미국 남부의 태풍 카트리나(2005년)와 같은 연안지역의 재해 취약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는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경제위기,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녹색경제구상(Green Economy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다(UNEP et al.[2008]). 이에 따라 환경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현재의 기후변화와 경제위기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모색하고자 새로운 국제협약과 규제를 제안하고 있다. 

□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는 2020년 환경산업 규모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UNEP et al.[2008]). 연안 및 해양환경산업 역시 유사한 패턴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럽연합이 2005-2009년 기간 해양산업의 각 부문별 성장잠재력을 분석한 결과, 전통 해양산업인 항만운영과 양식업의 성장율은 각각 18%,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연안 및 해양환경분야 성장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European Union[2007]).

□ 이러한 국제사회의 전망과 여건을 토대로 우리나라 연안 및 해양환경산업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시장규모로 파악하면 2020년에 6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표 참조>). 이는 명목가치만으로 환산한 현재 시장규모의 14배 수준으로 이러한 잠재력의 추정 근거는 아래와 같다. 

 ○ 첫째, 세계 환경시장 및 국내 환경시장 규모의 성장 추세(2배 이상)를 고려하면 해양환경산업 분야 시장규모는 2020년 연간 8천 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둘째, 고품격 생태관광사업은 장기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천만 사례에서 보듯이 전국에 5개 사례지역에 집중 투자할 경우 연간 6,900억원의 신규시장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셋째, 해양에너지 개발을 비롯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인을 위한 연구조사 시장은 현재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 
  ○ 넷째, 생태계 복원사업과 생태적 연안재개발 사업은 민간투자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현재 국내 시장은 전무한 상황이지만, 미국 워싱턴 주의 사례와 같이 수변공간의 생태적 재개발(waterfront revitalization)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연간 수 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 다섯째, 전통적인 해양환경 산업인 오염물질 배출 저감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국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22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6%를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나라의 연안·해양환경산업이 본격화된다면 먼저 연안지역의 환경복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의 경제발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생태적 연안재개발 사업이 패키지형 녹색성장 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토해양부는 오는 2월 18일과 19일 양 일간 서울과 경상남도 마산지역에서 연안지역의 생태적 재개발 모범사례 지역인 워싱턴 주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금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과 해양공간의 현실인 ‘육상중심, 고탄소 기반의 갈색개발(brown development)'을 극복하기 위한 연안·해양 환경산업의 성장방향과 적용가능성에 대한 포괄적인 고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도자료 상세보기
우리나라 연안·해양 환경산업,
담당부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일 2010-02-18
파일
우리나라 연안·해양 환경산업, 
2020년에 6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듯

□ 우리나라의 연안·해양 환경산업은 2008년 4천4백억 원에서 2020년에는 14배 가량 증가하여 6조1천7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향후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세계 연안지역(해안선에서 거리 100km, 해발 100m 이내 지역)은 세계 인구의 23%가 거주하고(Small and Nicholls[2003]), 천만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의 2/3가 입지한다(Martinez et al.[2007]).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안지역의 인구집중 현상은 지속되어 2030년에는 세계인구의 50% 이상 거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계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작용할 것이다(Small and Nicholls[2003]). 

□ 우리나라 연안지역도 전국민의 27%가 거주하며 국가산업단지의 90%가 입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연안․해양과 연관된 경제활동은 2006년 기준 GDP의 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인구와 산업집중도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나마 연안․해양 의존형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항만 개발과 운영, 선박 건조, 물류, 수산, 관광이 차지하고 있고, 해양 환경산업의 비중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한편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연안·해양환경산업의 위상은 과거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는 동아시아의 쓰나미(2004년), 남해안의 태풍 매미(2004년), 미국 남부의 태풍 카트리나(2005년)와 같은 연안지역의 재해 취약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는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경제위기,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녹색경제구상(Green Economy Initiative)을 추진하고 있다(UNEP et al.[2008]). 이에 따라 환경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현재의 기후변화와 경제위기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모색하고자 새로운 국제협약과 규제를 제안하고 있다. 

□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는 2020년 환경산업 규모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UNEP et al.[2008]). 연안 및 해양환경산업 역시 유사한 패턴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럽연합이 2005-2009년 기간 해양산업의 각 부문별 성장잠재력을 분석한 결과, 전통 해양산업인 항만운영과 양식업의 성장율은 각각 18%,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연안 및 해양환경분야 성장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European Union[2007]).

□ 이러한 국제사회의 전망과 여건을 토대로 우리나라 연안 및 해양환경산업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시장규모로 파악하면 2020년에 6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표 참조>). 이는 명목가치만으로 환산한 현재 시장규모의 14배 수준으로 이러한 잠재력의 추정 근거는 아래와 같다. 

 ○ 첫째, 세계 환경시장 및 국내 환경시장 규모의 성장 추세(2배 이상)를 고려하면 해양환경산업 분야 시장규모는 2020년 연간 8천 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둘째, 고품격 생태관광사업은 장기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천만 사례에서 보듯이 전국에 5개 사례지역에 집중 투자할 경우 연간 6,900억원의 신규시장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셋째, 해양에너지 개발을 비롯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인을 위한 연구조사 시장은 현재 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 
  ○ 넷째, 생태계 복원사업과 생태적 연안재개발 사업은 민간투자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현재 국내 시장은 전무한 상황이지만, 미국 워싱턴 주의 사례와 같이 수변공간의 생태적 재개발(waterfront revitalization)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연간 수 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 다섯째, 전통적인 해양환경 산업인 오염물질 배출 저감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국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22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6%를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나라의 연안·해양환경산업이 본격화된다면 먼저 연안지역의 환경복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의 경제발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생태적 연안재개발 사업이 패키지형 녹색성장 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토해양부는 오는 2월 18일과 19일 양 일간 서울과 경상남도 마산지역에서 연안지역의 생태적 재개발 모범사례 지역인 워싱턴 주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금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과 해양공간의 현실인 ‘육상중심, 고탄소 기반의 갈색개발(brown development)'을 극복하기 위한 연안·해양 환경산업의 성장방향과 적용가능성에 대한 포괄적인 고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전글 인터넷 주요 고지도 사이트에서 ‘동해’가 사라지고 있다
다음글 화석에너지 대체 해양자원 메탄하이드레이트 상업화 박차
* *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