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홈연구정보연구보고서일반연구

일반연구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 표시 필요, 사업적 이용 불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발간물 보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 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창장물류 활용방안 연구 상세보기
우리나라 기업의 창장물류 활용방안 연구
구분 일반 2018-12 발간일 2019-01-31
공공누리 제 4유형 연구책임자 김형근
파일

▸ 중국의 ‘창장경제벨트’ 지역은 11개 성과 직할시를 포괄하며 중국 국토의 21%, 2016년 기준 중국 전체 인구의 42.8%, 전체 GDP의 45.3%를 차지하고 있음
- 또한 창장경제벨트 11개 성·시의 제2차 산업 부가가치의 경우 중국 전체의 48.8%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물 운송량은 중국 전체 화물량의 42.3%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산업 및 물류의 핵심지역임
▸ 2009년 발표한 '창장 황금수로 건설과 현대적인 창장 수로운송 발전전략'에서 언급된 바 있으며, 2014년 3월 정부업무보고를 시작으로 9월부터 관련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함
- ‘13·5’ 계획(2016~2020년) 시기에 ‘창장경제벨트’ 전략은 ‘일대일로’ 전략,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개발과 함께 중국의 3대 지역발전 전략으로 부상했으며, 2016년 10월 '창장경제벨트 발전 계획 강요'가 발표되며 창장경제벨트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함
- 또한 중국 교통운수부는 '창장경제벨트 녹색항운 발전 지도의견 추진’, ‘창장경제벨트 복합운송 심화발전 추진 3년 행동계획' 등을 발표하며, 창장 물류의 심화발전을 촉진하고 있음
- 창장 연선의 각 도시들도 창장경제벨트 전략을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고 관련 계획을 도시 발전의 중요 계획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충칭과 우한 등은 ‘창장상류항운중심’, ‘창장중류항운중심’ 건설에 매진함
▸ 창장은 크게 상류, 중류, 하류 유역으로 구분됨
- 먼저 상류 유역은 서부 대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창장의 수원지로부터 쓰촨, 충칭 및 후베이 등 6개 성·시 지역을 거쳐 100만 ㎢ 면적을 포괄하는 광활한 경제 배후지를 포함하고 있음
- 상류 유역의 주요 항만으로는 이빈항(宜宾港), 루저우항(泸州港), 충칭항(重庆港), 이창항(宜昌港)이 있으며, 그중 충칭항은 국가급 일류 항만으로서 창장 상류와 서남지역의 최대 수륙 교통 허브임
- 창장 중류는 이창(宜昌)에서 시작해서 후커우(湖口)까지의 지역으로,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장시(江西)의 3개 성에 걸쳐 900여 km에 이르며, 풍부한 창장 안선과 항만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중류 유역의 주요 항만은 우한항(武汉港), 웨양항(岳阳港), 주장항(九江港), 황스항(黄石港), 징저우항(荆州港) 등이 있으며, 그중 우한항의 2017년 컨테이너물동량은 135만 7천 TEU를 처리했으며, ‘창장중류항운중심’ 건설의 핵심지역임
- 창장 하류는 장시, 안후이, 장쑤를 지나 상하이에서 가장 마지막 지류 황푸강과 합쳐진 후 중국 동해로 접어드는데, 길이는 약 835km, 유역면적은 모두 약 13만 ㎢로 창장 수량 최대의 하천 구간임
- 하류 유역의 주요 항만은 쑤저우항(苏州港), 난징항(南京港), 난통항(南通港), 전장항(镇江港), 우후항(芜湖港), 마안산항(马鞍山港) 등이 있으며, 그중 쑤저우항은 2017년 물동량 6억 500만 톤을 처리하여 중국 내하항만 중 1위를 차지함
▸ 창장은 상류부터 하류, 그리고 연해항만까지의 수운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으며, 한국 및 일본, 그리고 타이완 등지로 이르는 직항노선도 운영되고 있음
- 또한 창장 유역에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연계되는 컨테이너 국제 연계운송 열차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쓰촨성 청두에서 출발하는 롱어우(蓉欧) 열차, 충칭에서 출발하는 위신어우(渝新欧) 열차, 우한에서 출발하는 한신어우(汉新欧) 열차 등이 있음
- 상류 유역의 청두신진물류단지(成都新津物流园区), 충칭서부현대물류단지(重庆西部现代物流园), 중류 유역의 우한신항·공항종합보세구(武汉新港空港综保区), 한어우(汉欧) 국제물류단지, 하류 유역의 쑤저우촨화(传化)물류원, 쑤저우가오신(高新)물류원 등 종합물류단지들이 다수 분포해 있음
▸ 창장 상류 유역의 주요 물류 애로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획적인 항만 건설 및 무분별한 투자 방지, 배후지 경제 발전수준 제고, 복합연계운송 촉진을 통한 항만 효율 제고, 싼샤댐의 병목현상 해결 등을 제시할 수 있음
▸ 중류 유역의 물류 애로 요인으로는 항만 통합계획의 부족, 항운 소프트인프라 발전 미비, 복합연계운송 발전 정체, 선박 운송능력 및 선사의 역량 한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복합연계운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개선, 상하류 주요 지역과 연계한 황금수로의 건설, 선진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산업 지원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할 수 있음
▸ 하류 유역의 주요 문제점은 항만 간 연계통합 발전의 부족, 전체 계획의 효과 미비, 구체성 결여, 악성경쟁의 심화, 관리체계 문제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지역 결합의 항만구도 및 명확한 포지셔닝 수립, 주요 기초인프라 건설 중점 추진, 기능별 분업 강화를 통한 선의의 경쟁 시스템 확립, 항만 협동플랫폼 구축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임
▸ 창장 유역 물류발전에 따른 활용방안으로는 먼저 창장 유역 자유무역시범구를 활용한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을 모색해 볼 수 있음
- 2017년 4월 7개의 자유무역시범구가 추가 설립되었으며, 쓰촨, 충칭, 후베이, 저장 자유무역시범구는 창장경제벨트 지역에 속하며, 대부분 기존 보세구역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바,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무구 내에 보세창고 설립과 보세창고에서의 수출입 업무, 소비재 내륙 배송, 국제전자상거래 물류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또한 창장 유역 중점 도시들이 앞다투어 중·유럽 국제화물열차를 개설하고 있는바, 이를 활용한 창장 유역에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함
- 내하와 해양을 동시에 운항하는 강·해 직항노선은 중간 환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화물의 손상 리스크를 줄여주기 때문에 창장 수계의 항만들과 한국을 오가는 ‘직항로’ 개설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우리나라 기업의 창장물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한·중 협력방안으로는 양국 항만 간 협력 강화 및 창장 유역 터미널 투자 모색, 현지 물류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복합연계운송 발전 협력 촉진, 한·중 간 물류표준화 및 물류정보 통합, 정부 간 물류관련 애로에 대한 전달 및 개선 요구, 현지 물류전문가 양성 및 한·중 인력교류체계 확립, 한·중 간 물류산업 관련 학술행사 정례화 등을 제시할 수 있음

일반연구 상세보기
우리나라 기업의 창장물류 활용방안 연구
구분 일반 2018-12 발간일 2019-01-31
공공누리 제 4유형 연구책임자 김형근
파일

▸ 중국의 ‘창장경제벨트’ 지역은 11개 성과 직할시를 포괄하며 중국 국토의 21%, 2016년 기준 중국 전체 인구의 42.8%, 전체 GDP의 45.3%를 차지하고 있음
- 또한 창장경제벨트 11개 성·시의 제2차 산업 부가가치의 경우 중국 전체의 48.8%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물 운송량은 중국 전체 화물량의 42.3%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산업 및 물류의 핵심지역임
▸ 2009년 발표한 '창장 황금수로 건설과 현대적인 창장 수로운송 발전전략'에서 언급된 바 있으며, 2014년 3월 정부업무보고를 시작으로 9월부터 관련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함
- ‘13·5’ 계획(2016~2020년) 시기에 ‘창장경제벨트’ 전략은 ‘일대일로’ 전략,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개발과 함께 중국의 3대 지역발전 전략으로 부상했으며, 2016년 10월 '창장경제벨트 발전 계획 강요'가 발표되며 창장경제벨트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함
- 또한 중국 교통운수부는 '창장경제벨트 녹색항운 발전 지도의견 추진’, ‘창장경제벨트 복합운송 심화발전 추진 3년 행동계획' 등을 발표하며, 창장 물류의 심화발전을 촉진하고 있음
- 창장 연선의 각 도시들도 창장경제벨트 전략을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고 관련 계획을 도시 발전의 중요 계획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충칭과 우한 등은 ‘창장상류항운중심’, ‘창장중류항운중심’ 건설에 매진함
▸ 창장은 크게 상류, 중류, 하류 유역으로 구분됨
- 먼저 상류 유역은 서부 대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창장의 수원지로부터 쓰촨, 충칭 및 후베이 등 6개 성·시 지역을 거쳐 100만 ㎢ 면적을 포괄하는 광활한 경제 배후지를 포함하고 있음
- 상류 유역의 주요 항만으로는 이빈항(宜宾港), 루저우항(泸州港), 충칭항(重庆港), 이창항(宜昌港)이 있으며, 그중 충칭항은 국가급 일류 항만으로서 창장 상류와 서남지역의 최대 수륙 교통 허브임
- 창장 중류는 이창(宜昌)에서 시작해서 후커우(湖口)까지의 지역으로,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장시(江西)의 3개 성에 걸쳐 900여 km에 이르며, 풍부한 창장 안선과 항만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중류 유역의 주요 항만은 우한항(武汉港), 웨양항(岳阳港), 주장항(九江港), 황스항(黄石港), 징저우항(荆州港) 등이 있으며, 그중 우한항의 2017년 컨테이너물동량은 135만 7천 TEU를 처리했으며, ‘창장중류항운중심’ 건설의 핵심지역임
- 창장 하류는 장시, 안후이, 장쑤를 지나 상하이에서 가장 마지막 지류 황푸강과 합쳐진 후 중국 동해로 접어드는데, 길이는 약 835km, 유역면적은 모두 약 13만 ㎢로 창장 수량 최대의 하천 구간임
- 하류 유역의 주요 항만은 쑤저우항(苏州港), 난징항(南京港), 난통항(南通港), 전장항(镇江港), 우후항(芜湖港), 마안산항(马鞍山港) 등이 있으며, 그중 쑤저우항은 2017년 물동량 6억 500만 톤을 처리하여 중국 내하항만 중 1위를 차지함
▸ 창장은 상류부터 하류, 그리고 연해항만까지의 수운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으며, 한국 및 일본, 그리고 타이완 등지로 이르는 직항노선도 운영되고 있음
- 또한 창장 유역에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연계되는 컨테이너 국제 연계운송 열차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쓰촨성 청두에서 출발하는 롱어우(蓉欧) 열차, 충칭에서 출발하는 위신어우(渝新欧) 열차, 우한에서 출발하는 한신어우(汉新欧) 열차 등이 있음
- 상류 유역의 청두신진물류단지(成都新津物流园区), 충칭서부현대물류단지(重庆西部现代物流园), 중류 유역의 우한신항·공항종합보세구(武汉新港空港综保区), 한어우(汉欧) 국제물류단지, 하류 유역의 쑤저우촨화(传化)물류원, 쑤저우가오신(高新)물류원 등 종합물류단지들이 다수 분포해 있음
▸ 창장 상류 유역의 주요 물류 애로요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획적인 항만 건설 및 무분별한 투자 방지, 배후지 경제 발전수준 제고, 복합연계운송 촉진을 통한 항만 효율 제고, 싼샤댐의 병목현상 해결 등을 제시할 수 있음
▸ 중류 유역의 물류 애로 요인으로는 항만 통합계획의 부족, 항운 소프트인프라 발전 미비, 복합연계운송 발전 정체, 선박 운송능력 및 선사의 역량 한계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복합연계운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개선, 상하류 주요 지역과 연계한 황금수로의 건설, 선진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산업 지원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할 수 있음
▸ 하류 유역의 주요 문제점은 항만 간 연계통합 발전의 부족, 전체 계획의 효과 미비, 구체성 결여, 악성경쟁의 심화, 관리체계 문제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지역 결합의 항만구도 및 명확한 포지셔닝 수립, 주요 기초인프라 건설 중점 추진, 기능별 분업 강화를 통한 선의의 경쟁 시스템 확립, 항만 협동플랫폼 구축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임
▸ 창장 유역 물류발전에 따른 활용방안으로는 먼저 창장 유역 자유무역시범구를 활용한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을 모색해 볼 수 있음
- 2017년 4월 7개의 자유무역시범구가 추가 설립되었으며, 쓰촨, 충칭, 후베이, 저장 자유무역시범구는 창장경제벨트 지역에 속하며, 대부분 기존 보세구역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바,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무구 내에 보세창고 설립과 보세창고에서의 수출입 업무, 소비재 내륙 배송, 국제전자상거래 물류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음
- 또한 창장 유역 중점 도시들이 앞다투어 중·유럽 국제화물열차를 개설하고 있는바, 이를 활용한 창장 유역에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함
- 내하와 해양을 동시에 운항하는 강·해 직항노선은 중간 환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화물의 손상 리스크를 줄여주기 때문에 창장 수계의 항만들과 한국을 오가는 ‘직항로’ 개설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우리나라 기업의 창장물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한·중 협력방안으로는 양국 항만 간 협력 강화 및 창장 유역 터미널 투자 모색, 현지 물류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복합연계운송 발전 협력 촉진, 한·중 간 물류표준화 및 물류정보 통합, 정부 간 물류관련 애로에 대한 전달 및 개선 요구, 현지 물류전문가 양성 및 한·중 인력교류체계 확립, 한·중 간 물류산업 관련 학술행사 정례화 등을 제시할 수 있음

이전글 태국의 수산물 소비트렌드 분석 및 수출 전략연구
다음글 영토 권원 이론의 현대적 발전과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