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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8-31 17:54:58/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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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대보초해양공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계획안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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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정부, 대보초해양공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계획안을 발표
호주 연방정부와 퀸스랜드 주정부는 지난주 대보초해양공원 수질개선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13년에 수립한 2050년 목표 수질개선계획을 갱신한 것으로, 일부 해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수질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지만 수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변화를 계획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계획과 함께 발표된 독립과학자문단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농업용수의 배출을 줄이는 규정을 강화하거나, 수질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이나 자원이 필요한데, 실제 수질개선계획안에는 과학자들의 이런 제안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이미 대보초의 상당부분이 갯녹음 현상으로 훼손되기 시작했고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수질 문제라는 점에서 이번 수질개선안에 대한 호주 내 다양한 논의는 당분가 지속될 전망이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7/aug/31/great-barrier-reef-plan-to-improve-water-quality-ignores-scientific-ad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