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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3-27 14:53:05/ 조회수 1252
    • 지난 3월 19일, 2016 국제교사상(Global Teacher Prize)을 받은 캐나다 국적 Maggie MacDonnell 씨의 그간 숨은 공로와 장래 포부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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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19일, 2016 국제교사상(Global Teacher Prize)을 받은 캐나다 국적 Maggie MacDonnell 씨의 그간 숨은 공로와 장래 포부가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Maggie MacDonnell 씨는 전체 인구가 1,3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캐나다 퀘벡의 이누이트 원주민 집단 거주지역인 Salluit에서 6년 간 학생들을 가르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국제교사상(Global Teacher Prize)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자가 근무한 Salluit은 너무도 외딴 지역이라 오직 비행기를 통해서만 외부와의 교류가 가능했습니다. 더욱이 그녀는 어려운 사회•경제적인 상황 속에서, 높은 자살률, 물리적 학대, 그리고 약물 및 알코올 중독으로 신음하고 있던 원주민 공동체 내의 끝없는 절망과도 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어려움에 맞서 10대 여학생의 임신, 성적 학대 그리고 가정에서 주어지는 여러 가지 불평등 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아이들의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을 확보했으며, 탁아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수령한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그녀는 비영리 기구를 통해 캐나다 북극권의 젊은 세대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Cégeps와 Montreal 등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그녀의 제자들이 이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원한다는 바람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성공 요인에 대해서, 학생들로부터 받은 영감,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해 준 과거 은사들 그리고 과거 Nova Scotia에서 느꼈던 좋은 기억들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갔던 것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Maggie MacDonnell 씨의 참된 헌신과 봉사가 시발점이 되어, 북극권 원주민 공동체 내에 만연한 어두움의 그림자가 이제 조금씩 걷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www.ctvnews.ca/canada/east-coast-charm-how-canada-s-1m-teacher-thrives-in-arctic-1.333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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