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6-09 20:43:42/ 조회수 1452
    • 건화물 시황 2019년 후반 중 회복 기대감. VALE 증산, SOx 규제 등이 긍정적 영향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건화물 시장 관계자들에 2019년 하반기 케이프사이즈 용선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철광석 생산 대기업 VALE가 전반기 광산댐 붕괴 사고에 의한 철광석 판매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후반기에 출하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다, 2020년 시작되는 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스크러버 탑재 공사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가동 선박량 감소로 수급이 타이트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술한 2가지 이유와 별개로 건화물 시황은 하반기에 반드시 상승한다. 철강원료 운반선 선사 담당자는 단언합니다. 일반적으로 건화물 시황은 하반기 들어 개선되는 계절성을 가지고 있는데 VALE 증산과 스크러버 설치를 위한 입거가 더해지면 시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VALE는 광산댐 사고의 배상금을 지불할 필요가 있어 하반기에 철광석 판매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공급이 더 이상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반기 생산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VALE 증산을 통한 브라질-극동 간 원거리 트레이드 증가는 케이프사이즈 시황을 끌어올릴 것입니다. (철강원료 운반선 선사 담당자)

      VALE의 철광석 출하는 2019년 1월 하순 발생한 브라질 남부의 광산댐 붕괴 사고로 감산이 발생했으며, 브라질 북부에서도 폭우로 인해 수출량이 감소한 바 있습니다. VALE는 2019년 올해 철광석·펠릿 판매량을 하반기 증산을 감안 시 3억 700만-3억 3,20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실적 대비 9-16% 정도 감소하는 것입니다,

      실수 기준으로는 VALE 생산량 3,360만-5,860만 톤 감소가 전망됩니다. 케이프사이즈를 재화중량톤수(deadweight tonnage·DWT) 15만 톤으로 가정 시 이는 약 220-390 항차의 운송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행이 최근 브라질 철광석 출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제부에 따르면 5월 철광석 수출량은 2,902만 톤으로 전년 동월비는 16% 감소했지만 4월 1,834만 톤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기조입니다.
       
      케이프사이즈 6월 5일 기준 주요 5항로 평균운임은 daily 1만 4,561달러입니다. 여전히 채산 라인 2만 달러 이상을 밑돌고 있지만 3월부터 4월 초까지의 운임 3,500-5,000달러 수준의 저점에서 약 3배 이상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0년 시작되는 SOx 규제를 앞두고 스크러버 탑재 공사가 집중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선박의 개조 공사에는 1개월 이상 걸리는데, 케이프사이즈 등 대형 사이즈 선박의 탑재공사 대부분이 하반기에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9년 가을부터 SOx 규제에 대응한 저황유로의 연료 전환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연비 향상을 위한 감속 항해 확산도 예상되는데, 감속 항해는 사실상 선복 감소를 의미하므로 수급이 타이트해 지면서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420
      일본해사신문 2019년 6월 7일 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