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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4-10 15:18:05/ 조회수 1138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분쟁 수역 내 자국령 섬에 파병 지시]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분쟁 수역 내 자국령 섬에 파병 지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내에 필리핀 소유 섬에 군대를 파병할 것을 지시했다. 4월 6일 팔라완 방문 당시 기자회견에서, 필리핀은 자국의 관할 하에 있는 영토에 대한 관할권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9~10여개의 섬에 시설을 설치하고 필리핀 국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12일 독립기념일에는 스프래틀리 제도 내 칼라얀 군도(KIG)에서 가장 큰 섬인 Pag-asa 섬(Tithu 섬)을 방문하여 국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들 섬에 대한 개발 지원과 공항 정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과의 분쟁이 있는 벤험라이즈에 대해 "필리핀 해령'이라고 명칭을 변경하여 부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대학 해양법센터장인 Jay Batongbacal 은 필리핀 군대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섬과 산호초를 점령하고, 시설물을 건설하고,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현재 무주지인 섬이나 산호초에 적용하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페이스북에 의견을 밝혔다.
앞서 Delfin Lorenzana 국방장관은 성명서에서 필리핀 군대는 오랫동안 KIG의 9 개 섬을 점령하고 있으며, Pag-asa를 포함해 KIG에서 9개 섬을 필리핀이 이미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병영과 담수화 및 하수처리 시스템, 발전소, 등대와 어민을 위한 쉼터 같은 시설을 설치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http://asianjournal.com/news/duterte-orders-military-to-occupy-ph-islands-in-the-south-china-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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