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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12-20 15:43:08/ 조회수 1273
    • 2018년 공급과잉이 건화물선 시황회복 저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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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공급과잉이 건화물선 시황회복 저해 우려

      현재 건화물선 시장은 침체기에서 막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도 공급과잉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IMCO의 수석 분석가 Peter Sand는 Hellenic Shipping News와의 인터뷰에서 시황이 개선되었으나 2018년 벌크화물 교역량이 올해 만큼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7년에 비해 해체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입니다.

      올해 하반기 건화물선의 시황상승은 2018년까지 건화물선 시장의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반기, 특히 4분기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이며 2017년도 예외가 아닙니다. 올해는 철광석과 석탄, 대두, 곡물 및 비료 등의 수요 증가가 시황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수요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나 2018년에는 수요 증가세가 올해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 상반기에 선박의 소유주와 운영자들은 가능한 경우 서비스의 속도를 늦추고 공급과잉에 대비해야 합니다.

      수요 측면에서 많은 선박중개인과 분석가들은 2018년 1분기까지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2018년 1분기 수요는 예상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박의 소유자와 운영자들은 2018년 초기 수요 감소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동절기 중국의 중공업 생산시설 폐쇄로 인해 주요 원자재 수입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2018년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6개월 용선료를 고정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 내년의 명목상 선대 증가율은 1%로 예상되나 2017년 수준 만큼 해체가 필요합니다. 올해의 급격한 운임 인상이 해체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년의 해체량은 1,000~1,500만DWT로 올해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올해 신조 발주량은 2,400만DWT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가용 선복량은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나 2018년은 수급 밸런스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2019년에는 수급 밸런스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too-much-capacity-can-hinder-the-dry-bulk-markets-recovery-in-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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