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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4-12 09:26:33/ 조회수 1351
    • ■ EU 위원회, 4월 10일 머스크라인의 함부르크수드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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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U 위원회, 4월 10일 머스크라인의 함부르크수드 인수 승인

      EU 위원회는 4월 10일 머스크 라인(덴마크)에 의한 독일선사 함부르크수드 인수를 승인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양사 선복량은 단순 합계시 380만 TEU 이상이 되며 함부르크수드의 브랜드(社名)·조직은 계속적으로 유지될 방침입니다.

      남북항로(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함부르크수드 인수 후 머스크의 정기 컨테이너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알파라이너의 4월 11일 기준 집계에서 머스크 라인의 선복량은 329만 3천 TEU로 업계 점유율 15.9%. 함부르크수드는 56만 8천 TEU(업계 9위)로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중순 함부르크수드의 모회사인 독일의 대형 식품업체 Dr. August Oetker 그룹은 함부르크수드를 인수하게 되는 머스크 라인과 사업 양도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17년 5월 중순에는 Oetker 그룹-머스크 그룹 양사가 주주 총회를 개최하여 양사의 합병을 정식 승인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후 머스크 라인은 2017년 말까지 각국의 독점금지법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함부르크수드의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할 계획입니다.

      에트카(Oetker) 그룹은 식품을 중심으로 금융, 해운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복합 기업으로, 1936년에 함부르크수드를 발족한 이후 지금까지 해운사업을 수행해 왔었습니다.

      EU 위원회는 함부르크수드의 합병 이후에도 유럽의 화주들은 머스크 이외 남북항로를 운항하는 다른 선사들을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수를 승인하였습니다.

      한편 머스크 라인은 자회사인 브라질 선사 Mercosur Line을 매각할 방침입니다. 함부르크 수드 인수로 인해 브라질 발착의 남북 컨테이너 항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각국의 독점금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0132
      자료 : 마리나비 해사신문 4월 12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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