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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5-16 11:48:18/ 조회수 1019
- 네덜란드 연구팀, 전 세계 해변을 평가한 최초의 보고서 발표
- 세계 해변의 상태를 평가한 최초의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 해변의 상태(the state of the world’s beaches)"라는 보고서를 통해 연구자들은 해변의 일부는 안정적이고, 일부는 성장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은 빠르게 침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20대 메가시티 중 15곳이 해안선을 따라 위치하고 있다. 세계의 연안지역은 도시와 인구에 충분한 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높은 미적 가치를 제공한다. 모래사장 해변은 경제적 가치와 미적 가치를 주고 있으며,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는 사실 때문에 가치가 있다. 놀랍게도 이 현실을 감안할 때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해변이 있는지,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래 해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다.
네덜란드의 델프트 대학(Delft University)과 트웬티 대학(University of Twente) 연구자들은 모래 해변의 개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세계 해변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침식과 축적의 속도, 인간 활동이 이들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된다. Nature Scientific Reports지에 발표된 이 연구는 1984년부터 2016년까지 33년 동안 찍은 위성사진을 사용하여 세계의 해안선에서 발생하는 해변의 변화를 전문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인했다. 그런 다음 자동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30년간 해안선의 변화율을 연간 미터로 측정했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의 빙하가 없는 해안선 중 31%가 모래사장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 연안의 단지 22%에만 모래가 있는데 비해 아프리카 경우 66%에 달한다. 세계 해변의 48%가 안정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28%가 모래가 쌓이거나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 해변의 24%는 0.5m/년의 속도로 침식된 것으로 보였다. 세계 해변의 16%는 1m/년 이상의 속도로 침식되고 있으며, 약 7%가 ‘심각한 침식’을 겪고 있고 연간 3m 이상의 속도로 침수되고 있다.
연구팀은 "모래 해변의 발생과 해안선 변화 비율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평가는 효과적인 공간계획과 지속가능한 연안 개발, 그리고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시키는 데 기본적인 필수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https://www.europeanscientist.com/en/environment/new-study-provides-assessment-of-the-worlds-be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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