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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03 07:00:22/ 조회수 1709
    • ■ 한종길교수(서울지국장) 일본해사신문 송고기사 / 한국 항만배후단지 개발 가속화, 전국 8개 항만의 고유 특성에 맞추어 추진.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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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종길교수(서울지국장) 일본해사신문 송고기사 / 한국 항만배후단지 개발 가속화, 전국 8개 항만의 고유 특성에 맞추어 추진.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8개 항만에 누계 약 3,000만㎥ 면적의 항만배후단지를 조성 및 공급할 방침이다. 2017년 12월 29일에 고시한 「제3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2017―2030년) 및 항만별 항만배후단지개발계획」에 동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대상 8개항은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포항항, 목포항, 마산항이다.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은 항만법에 근거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후 단지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항만을 대상으로 수립되는 국가계획으로 그동안 2번(2006년, 2012년) 수립된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물류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3차 항만 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을 책정하였다.

      참고로 제1차 계획은 06―20년, 제2차 계획은 12―20년을 각각 계획 기간으로 정하였다. 제3차 계획에서는 제2차 계획 대비 배후단지 내 제조업 및 물류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을 위한 부지 확충에 중점을 두는 등 기업 투자 환경 개선에 힘쓰는 모양새이다.

      대상항만은 (1) 연간 1만 톤 이상의 화물 처리 (2) 2,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이접안이 가능한 전용 선석(berth) 또는 길이 240미터 이상의 잡화 선석 확보 (3) 개발 면적 30만㎡ 이상 확보의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항만배후단지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항만이다. 이번 항만배후단지개발에서 지정된 8개 항만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상에 서술된 각 항만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의 방향을 각각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 부산 신항=물류와 비즈니스를 연계한 "글로벌 복합 비즈니스형 항만" ▽ 인천항=수도권과 환황해권 물류 거점이 되는 "국제 물류 지원 강화형 항만" ▽ 평택·당진항=수도권 등 중부권 지역의 생산재 수출입 거점을 목표로 하는 "제조 기반 부가가치 창출형 항만" ▽ 광양항=석유 화학, 제철 등 배후 산업 단지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기능 강화형 항만" ▽ 울산, 포항, 목포, 마산항=배후 권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산업 특화형 항만“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민간자본을 포함 약 1조 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업 입주 등으로 11조 9,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제조·물류 시설의 건설, 입주기업의 신규 고용 등을 통해서 최소 8만 7,000명 상당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항만국은 "기업 유치를 통해서 항만·물류 관련 산업의 육성과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책 효과를 설명하였으며, "제3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계획에 근거하여 항만의 특성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정책 추진 의욕을 보였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7년 2월 2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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