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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2-09 21:23:00/ 조회수 12066
    • 해운시황 개선 여부 전망을 위한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선박금융 대출잔액 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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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요은행은 12월 7일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3월말 기준 일본 국내 외항해운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잔액은 2018년 3월 대비 1.5% 증가한 5,650억 엔이 될 것 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요은행은 에히메현(에히메현에는 이마바리시 등이 소재)에 위치한 선주의 60% 이상과 거래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본 특유의 선박금융 제공자인 지방은행들 중에서도 가장 대출 잔액이 높은 지방은행입니다.

      이요은행은 최근 들어 조선업체·선박용품 메이커 등 해운 전반과의 거래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요은행 등 일본의 지방은행들은 장기간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해운·조선업의 시황개선을 위한 지방 특단의 지원을 금융 측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요은행의 일본 국적 외항선사 전용 대출잔고는 17년 3월 기준 5,182억 엔, 17년 9월 기준 5,312억 엔, 18년 3월 기준 5,377억 엔, 18년 9월 기준 5,567억 엔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해운관계자들은 이요은행 등의 선박금융 대출잔고를 시황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한 선행 지표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처럼 최근 대출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2019년 세계 해운 시황 개선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한편 일본 국내 해운산업 뿐만 아니라 외국 해운산업을 포함하는 이요은행의 선박금융 전체 대출 잔고는 18년 9월 기준이 17년 9월 대비 6.8% 증가한 7,061억 엔, 19년 3월 기준은 18년 3월 대비 2.5% 증가한 7,235억 엔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이요은행은 17년 8월 Ship-finance 부서를 기존 도쿄에서 해사산업이 집적한 에히메현 이마바리시로 이전한바 있습니다. 해사 관계자와의 접촉기회가 늘고 정보 수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요은행은 이번 발표를 통해 향후 싱가포르 지사 등 해외지사에서도 해외 선사들을 대상으로 선박금융을 확대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8년 12월 1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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