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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24 11:29:30/ 조회수 1874
    •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파나마 운하 수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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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양국 간의 무역분쟁이 파나마 운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나마 운하 관리청(Panama Canal Authority)의 CEO인 Jorge Luis Quijano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중국의 미국산 곡물 및 연료 등의 수입 감소로 급감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시진핑 주석과 가진 회담에서 미국산 농작물의 중국 수입을 증가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중국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중국은 오히려 원유수입을 카타르, 트리니다드 및 토바고에 더욱 의존하고 있으며 대두 수입의 경우 브라질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중국이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수입했던 것과 똑같은 양을 다른 지역과 국가로 전환하면서 무역분쟁은 미국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편, 파나마 운하의 수입은 올해 회계연도에 32억 달러로 2018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무역분쟁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해상운송량은 지난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약 8백만 톤이 감소하였다.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가장 중요한 해상항로는 미동부 연안에서 아시아를 오가는 항로로 2018년 회계연도 기간 동안 7,800만 톤의 통행량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디스 투자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운하 확장이후의 훌륭한 재무성과와 낮은 채무수준을 근거로 2019년의 파나마 운하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하였다.
      Quijano CEO는 미중 분쟁이 지속된다면 파나마 운하에 더욱 많은 비용을 치르게 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동시에 파나마 운하는 새로운 LNG 터미널의 가동에 따른 추진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
      올해의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자 파나마 운하 관리청은 통항 선박의 사이즈를 제한하고 있다. 흘수는 44피트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러한 흘수의 제한은 강우량이 증가되기 전까지 컨테이너선에 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https://www.hellenicshippingnews.com/trump-china-trade-tensions-hit-panama-canal-revenu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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