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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정책연구실]2018-06-14 22:35:43/ 조회수 1617
    • 지정학적 이슈가 글로벌 해운 산업에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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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운분야는 향후 금융위기의 극복을 향한 진전을 이루겠지만, 무역 및 안보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다양한 제약요인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a) b)
      -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것은 연료비 상승, 대형 선박 도입 및 새로운 환경 규제 표준으로 인해 성장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지적된다.
      - 우선 워싱턴과 베이징이 무역에 관한 예비 합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세계의 주요 국가들의 대응-이란을 둘러싼 지속적인 불확실성 을 포함하여-은 해운업의 성장에 대한 하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해운산업은 세계 산업에 있어 그 영향력이 매우 큰데, 해상운송을 통해 매년 4천억 달러가 넘는 직접 및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와 4조 달러 이상의 화물 이동이 매년 발생한다.
      - 그러나 주요 경제의 상황과 상관성이 높은 섬세한 분야이기 때문에 순환변동에 취약하고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에 대한 세계의 반응 등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나자 극심한 과잉공급 위기가 시작되었고, 글로벌 해운 부문은 이룰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2018년이 시작된 이래 이러한 노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면서 공급과잉 수치는 2016-2017년 겨울 최고치인 8.8%에서 최근 불과 1%로 떨어진 것으로 알져졌다.
      - 이는 최근 일본선사의 합병 등과 같이 주요 선사 간의 여러 합병에 의한 것으로 컨테이너선 해운에 대한 예측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 그러나 신규 초대형선의 공급이 증가함과 동시에 미국-중국 간 무역 분쟁, 이란에 대한 미국의 입장 및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 기준 등과 같은 여러 제재가 업계의 초기 회복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미국과 중국은 무역에 대한 계속되는 서로 간의 관세 위협에 대해 ‘일시 중지 버튼(the pause button)’을 눌렀지만 그러한 양국 거래의 세부 사항은 모호하다.
      - 이에 따라 무역과 관련하여 여전히 많은 잠재적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해운 업계는 다양한 결과에 대응해야 할 위험에 처해 있다.
      - PIERS 조사 및 Journal of Commerce에 따르면 미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500억 달러의 관세는 중국의 동등한 보복 관세와 함께 미중 간 컨테이너 무역의 약 7%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분석되었다.
      - 만약 이 같은 관세가 부과된다면 태평양 무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컨테이너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또 관세 부과가 향후 어느 단계에서 발효된다면 전문가들은 이동되는 물동량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제품 이동의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예상한다.
      - 예를 들어, 하나의 가설은 중국이 태국, 베트남 또는 멕시코에 부분 조립품 선적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는 공급사슬(supply chains) 상에서 보다 덜 적합한 위치로 이동하게 되어 전체의 비효율이 증가할 것이다.
      ■ 중동의 외교정책에 따라 무역 협상이 적절하게 진행되면서 해운업에 또 다른 불확실성이 추가되고 있다.
      - 미국이 결국 이란에 제재를 가한 것은 이미 유가 상승을 촉발 할 수 있는데, 브렌트유(Brent Oil)는 최근 배럴당 80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벙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사실 유조선 부문은 벌써 제재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 구매자들은 이란 원유를 실어 나를 유조선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 수입처를 찾고 있다.
      - 이러한 대체 수입처가 이라크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온 것이라면 유조선 루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러시아라면, 해운업계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
      ■ 마지막으로, 세계 해운은 최근 선박에서 배출가스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는데, 즉 유엔 국제해사기구는 4월 16일 210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없애는 전략을 승인했다.
      - 이 계획은 2020년까지 황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계획과 함께 해운기업의 추가 지출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새로운 연료 요구에 대한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선박 발주의 새로운 물결이 이는 경우 해운업계는 또 다른 단계의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 결국 위와 같은 지정학적 사건들에 의한 불확실성은 해운 부문에 대해 성패의 양면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예를 들어 중국, 이란, 북한 또는 심지어 유럽에 대한 미국의 외교 정책에서 파생된 불확실성 등이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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