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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6-19 11:16:28/ 조회수 1539
    • 상해 LNG 포럼 개최(6월 14일), "중국에서 20만㎥ 선형의 LNG 운반선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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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에서 6월 14일, 중국원양해운집단(COSCO 쉬핑) 산하의 자기업인 중원해운능원 운수(中遠海運能源運輸), 상하이해사대학, MOL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상하이 LNG(액화 포럼"이 개최되고 LNG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중국 해운회사의 LNG 사업 관련해서는 상해중원해운LNG(上海中遠海運LNG)의 庄徳平 총경리가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2006년부터 LNG 수입을 시작하고 2008년에 처음으로 중국 선사가 LNG 운반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LNG 수입량은 중국 전체 해상 무역량의 15%를 차지하게 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중국 선사가 관여하는 LNG 운반선은 전체의 4%에 그친다"면서 국적 선대를 늘릴 계획이 있음을 표명습니다. 다만 LNG 운반선 선복 확대 계획은 "계약 기간의 단기화 추진 등을 병행하는 등 사업 리스크를 감안하면서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북미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북미발 LNG 수출이 본격화되면 LNG 수입을 늘릴 계획입니다. 호동중국조선개발소(滬東中華造船 開発所)의 송(宋) 소장은 현재 활성화 되어 있는 17만-18만㎥의 표준형 LNG 운반선 보다 대형사이즈인 20만㎥ 선형의 신규 표준선형을 개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20만㎥ 선형은 2016년 재개장한 파나마 운하를 항행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이다. 스케일 메리트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북미에서는 LNG 뿐만 아니라 셰일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에탄올 등 부산물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남조선(江南造船)의 참석자는 VLEC(대형 에탄올 운반선)의 최적선형은 9만 2,000― 9만 3,000㎥의 사이즈임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선박길이가 늘어나는 9만 7,000㎥ 선형 재원을 설명하고 10만㎥의 대형 선형 콘셉트도 소개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GTT사의 참석자는 16만-17만 5,000㎥ 선형의 에탄올·LNG 운반 겸용 선박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LNG의 효과적 저장수단으로 평가되는 FSRU(부유식 LNG 저장·재가스화 설비)에 대해서는 MOL 마쓰자카 상무집행임원이 발표했습니다.

      한편 선박용(선박주입용) LNG 연료는 환경 부하가 낮아 차세대 연료의 유력 후보로 지목되면서도 전 세계에 벙커링 체제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보급을 위한 걸림돌입니다. MOL의 나카노 미치히코 연료부 부장은 프랑스의 에너지 업체인 Total이 CMA-CGM이 운항하는 LNG 추진선과 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LNG 추진선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이는 LNG 벙커링 시설 등 공급인프라를 환기하는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고 언급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0337
      마리나비 2018년 6월 1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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