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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28 18:10:58/ 조회수 1301
    • 머스크 라인의 컨테이너 화물 보상범위를 확대하는 신규서비스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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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라인은 2018년 12월부터 컨테이너 화물의 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독특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동 신규 서비스인 "밸류 프로텍트(Value Protect)"는 머스크 라인 선박에 선적한 컨테이너 화물이 파손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에 금전적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유사한 서비스를 CMA-CGM도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컨테이너 선사들에 있어 새로운 제공 서비스 분야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머스크 라인은 2018년 연말부터 밸류 프로텍트를 신제품 파일럿 version으로 세계 각지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일본 등은 동 파일럿 version이 도입된 국가·지역 중 하나로, 동 상품은 선적한 컨테이너 화물에 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약정된 요율에 따라 금전적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파손을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요율체계는 금액에 따라 분류되는데 드라이 컨테이너는 4단계, 리퍼 컨테이너는 2단계로 분류되고 있어 총 6단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동 제도의 입문편이 되는 "드라이 스타터(dry starter)"는 드라이 컨테이너 1개당 요금은 29달러이며, 이에 대한 보상액은 최대 1만 5,000달러입니다. 가장 높은 "드라이 익스텐디드(dry exxtended)"는 요금 235달러로, 보상액은 최대 12만 달러인데 보석 등의 귀중품 수송을 의뢰한 화주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상의 대상은 ▽ 선상 화재 ▽ 선박기기 사고 ▽ 천재지변 ▽ 해난사고 ▽ 사이버공격 ▽지연에 수반된 화물 파손(유통기한이 중요한 화물) 등입니다.

      한편 수송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화주가 수요처에 배상해야 하는 금액)과 선하증권에서 정해진 범위 밖의 사고, 전쟁·분쟁에 의한 손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선 등 어패류나 과일류의 경우 이용이 불가능해 애초 보상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밸류 프로텍트 서비스의 특징은 화주가 요금을 지불할 때 컨테이너당 얼마라는 요금 설정이 되어 있지만, 서비스의 구입은 선하증권의 단위로 구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개 선하증권에 대해 컨테이너가 20개분이 해당된다면, 20개분의 밸류 프로텍트 구입이 필요합니다. 밸류 프로텍트의 판매는 머스크 라인만 취급하고 있으며, 그룹사인 Sealand나 Damco 등은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요 판매 대상은 선적 시에 화물보험을 적용하지 않은 화주 등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화물보험을 구입·적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수속을 거쳐야 하지만, 밸류 프로텍트는 선적 수속의 연장선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고 선하증권과 달리 종이 형태의 서류도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험에 비해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는 것이 큰 이점이다” (머스크 라인)

      컨테이너 선사들은 안정적인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유의하지만, 아무래도 천재지변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이러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간편하게 "화물의 보상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컨셉의 서비스를 팔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현재 컨테이너 정기선 업체 중에서 머스크 라인과 CMA-CGM 뿐이지만 향후에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708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2월 27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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