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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6-29 17:34:53/ 조회수 1793
    • NYK 나이토 타다아키 CEO 인터뷰, ONE 출범 등 2018년 상반기를 소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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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 1분기(1-3월)를 되돌아본다면
      "연초의 목표는 거의 모두 클리어 했다. 연초 1분기 예상은 영업이익 230억 엔, 순이익 50억 엔이었지만, 각각 280억 엔, 201억 엔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다만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올해 연간 목표인 1주 당 30엔 배당을 실시할 길이 아득하다"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은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로 이관하고, NYK 그룹 내 물류기업인 유센 로지스틱스(YLK)를 완전 자회사화하는 격동의 상반기였다. 한편 둔화되고 있는 세계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희소식이다. 세계 GDP 증가율이 상승하는 점도 해운시황 개선을 전망케 하는 대목이다"

      -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에 대해서 묻고 싶다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 추세이고 자율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해운 시황도 개선되고 있으며, 2016년도 저점을 기록한 퍼펙트 스톰에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올해 NYK의 실적 전망치(영업이익 400억 엔, 순이익 290억 엔) 달성은 오롯이 ONE의 몫이다. ONE은 올해 4월 영업개시를 시작한 이후 초반 화물 부킹에 있어 혼란이 발생하면서 고객에게 폐를 끼쳤지만 6월 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이후 안정적인 모습으로 끌고 가고 싶다"

      "남은 하반기에는 2018년 4월 1일 발표한 NYK의 신중기경영계획인 『Staying Ahead 2022』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과제를 하나씩 수행하고자 한다. ONE을 성장 궤도에 올리고 건화물 사업은 운항 선대 증감을 근본적으로 재검토 하고자 한다. 한편 물류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밸러스트수 관리 조약과 SOx 규제 등 환경규제 대응도 추진할 예정이다"

      - 신중기경영계획을 따르면 앞으로 NYK는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방침인데
      "환경 관련 action plan은 3개가 있다. 첫째는 IMO 등 국제기구에 대한 룰 대응이다. 규제 대응에는 비용이 발생하므로 추가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고령선박은 과감히 스크랩 할 계획이다. 한편 스크러버나 LNG 주입이 가능한 엔진 등 기기의 설치 공사 시 도크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선박 가동률은 떨어지므로 이는 선박의 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NYK는 이로 인한 시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선박의 CO2 배출 삭감이다. 국제기구의 별도 룰이 없더라도 CO2 배출은 선박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SOx 이외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것이다"

      "세번째는 환경기술의 사업화 추진이다. 벨기에 지브리게항에서 자동차 운반선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는 NYK의 유럽 자회사인 ICO는 터미널 내에 풍력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2019년부터 전력생산 및 판매 사업에 나선다. 풍력 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제품화하여 판매하고 과급기의 배열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선박용 바이너리 발전 시스템 등도 다른 선사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 드라이 사업은 근본적인 재검토에 착수한다
      "시황 변동에 대한 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제철, 석탄, 제지 등 주요 화주와 장기적 공생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황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전담하는『부정기선팀』을 새로 설치했다"

      "고비용 벌크선의 용선 해약도 추진한다. 2020년까지 3년 동안 약 20척을 해지할 계획이다. 장기계약을 해지하고 중단기 기간의 계약물을 중심으로 궁극적으로 시황 변동에 대한 내성 강화를 도모한다"

      - 경영성과 측면의 과제는
      "올해는 자산의 유동성 제고를 도모하는 한해다. 정기 용선 계약 해지로 페널티를 지불하더라도 과감히 해약하고 대신 이와 동등한 선박을 단기계약으로 용선하여 자산을 유동화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의도이다. 비유동화 하는 자산은 부동산 및 투자 유가 증권 등으로만 한정하고자 한다. NYK 그룹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E(자기자본 이익률)를 중시할 계획이다. 2018년 3월말 기준 3.8%로 2017년 12월의 2.1%에서 개선되었지만, 2018년 하반기까지 최소한 5%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적으로는 8%까지 끌어올리고 싶다"

      나이토 타다아키 CEO, 78년 히토츠바시 대학 졸업 및 NYK 입사, 05년 경영위원, 09년 대표이사 전무 경영위원, 13년 대표이사 부사장 경영위원. 15년 4월부터 현직. 아이치현 출신, 62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0604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6월 2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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