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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9-09-20 17:44:50/ 조회수 2176
- 변화하는 미국 소비자의 식료품 쇼핑 트렌드
- 1. 식료품 소비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화 중
전 세계의 트렌드에 맞춰 미국에서도 소비자의 개인화 경향 증가, 다양한 쇼핑 채널 및 방법 이용 등 식료품 소비 트렌드 변화가 활발합니다.
최근 더하트먼그룹(The Hartman Group)은 ‘2019년 미국 식료품 쇼핑객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목할 만한 식료품 쇼핑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 혼밥 선호
◎ 채식, 식이요법, 윤리·종교·문화적 이슈 등 개인화된 식사 선호
◎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밀키트 구독 경험
◎ 식료품 잡화점 쇼핑객들은 평균 4.4개의 소매상을 이용
◎ 여성이 주요 식료품 쇼핑객인 반면, 남성의 역할도 증가
2. 세대별로 다양한 쇼핑 우선도 및 주요 식품 채널
◎ 베이비부머 및 그 이전 세대
- 저설탕, 저염분, 저지방, 고섬유, 저탄수화물 등 건강관련 정보를 중시
- 주요 이용 상점은 슈퍼마켓이 58%로 절반 이상
◎ 밀레니얼 및 Z세대
- 방목 생산, 인증, 글루텐프리 등의 요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어 건강과 환경을 모두 고려
- 슈퍼마켓이 43%, 쇼핑 앱이 25%를 차지하며 장년층 대비 온라인 상점을 많이 사용
- 셀프 계산대, 재활용, 환경 보전, 윤리성, 스마트폰 결제 옵션, 온라인 주문, 배달 등에 높은 관심
3. 인종 다양성의 증가가 식품 소비에 미치는 영향
현재 미국 내 아프리칸, 아시안, 히스패닉이 총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 사회는 인종적, 문화적으로 더욱 다양성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소비자들의 시장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어 이후 식품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다문화 소비자, 가족 중심의 쇼핑 경향 및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아코스타스(Acosta's)에 따르면, 아시안계 소비자의 3/4와 히스패닉 및 흑인 소비자의 2/3은 식료품 쇼핑 시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가족 중심의 쇼핑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프리칸, 아시안, 히스패닉 소비자의 절반은 그들 문화의 전통적인 식료품을 선택하는 가운데, 선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전통적인 브랜드에 대한 구입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 다문화 소비자일수록 디지털에 익숙해
닐슨(Nielson)에 따르면, 전체 미국인 평균에 비해 아프리칸, 아시안, 히스패닉 성인들이 스마트폰의 쇼핑앱과 인터넷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식료품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몇몇 소매업체들은 다문화 소비자들을 위한 독자적인 온라인 쇼핑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그들 고유의 문화와 미국 문화를 함께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6. 세대별, 인종별 차별화된 마케팅 필요
미국 내 식료품 쇼핑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각자의 니즈와 선호도에 맞춰 소비하는 개인화 경향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디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으로의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의 계층과 인종을 타겟팅한 후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 선호도, 쇼핑 패턴 등에 따른 효과적인 분석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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