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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03 22:50:48/ 조회수 1009
    • ■ [붉은독개미 관련 과거 기사 ①] 일본의 히아리(붉은독개미) 대책 / 민관제휴,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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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붉은독개미 관련 과거 기사 ①] 일본의 히아리(붉은독개미) 대책 / 민관제휴,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대응

      2017년 8월 4일 일본해사신문 제5면

      - 일본 항만에 대한 최근 화제는 무엇보다 "히아리" 입니다. 본지는 붉은독개미의 유입 경위와 그간의 대처방안을 조사하였습니다.

      A: 특정 외래 생물로 강한 독성을 가진 히아리가 발견된 것은 2017년 5월 26일로, 일본 고베항에서 효고현 아마가사키시(尼崎市)로 운반된 중국 광저우 난사항(南沙港)발 컨테이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 뒤 일본 주요 항만에서 확인이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항구를 중심으로 개체가 확인됐으며, 하카타항에서는 항만근로자가 히아리에 손목을 몇 군데 물려서 국내 첫 인적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히아리에 물린 30대 남성 컨테이너 작업원은 이후 건강상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음)

      B: 도쿄항에서는 중국 광둥성 싼산항(三山港)에서 출발하여 일본 지바현 기미쓰시(君津市)로 운반되었으며 도쿄 오오이(大井) 컨테이너 터미널(CT)에 반환된 공컨테이너에서 발견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발견된 히아리는 모두 처분되었으며, 각 항만에서는 점검과 베이트(독미끼) 트랩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살충제 살포 등으로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 현재의 대응 상황은 어떠한가

      A: 주요 항만 컨테이너 부두를 중심으로 환경부, 국토교통성과 항만 관리자가 공동으로 실시한 주요 항만에서의 초기 대책은 7월말까지 기수행·종료되고 현재 다음 단계의 대응방안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대만 등 히아리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국가 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취항하는 국내 68개항을 대상으로 하는 해충방제 전문업체와 항만관리자들의 다양한 조사가 요코하마항을 시작으로 개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업체들이 목시(目視) 확인과 모니터링 가능 트랩 설치를 8월 중에 대상이 되는 모든 항만에서 실시합니다. 이후에는 항만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동일한 조사를 9,10월에도 추가 2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물량이 많은 5대 항만(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 및 큐슈(하카타, 키타큐슈) 권역을 포함하는 7개항에서 중점적으로 실행됩니다.

      B: 히아리 박멸을 위한 국토교통성의 인프라 정비도 68개항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컨테이너 야드의 콘크리트 포장 틈이나 균열부 등을 포장하는 내장 긴급 공사를 7월말부터 개시하는 등 히아리의 정착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측면의 대응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히아리 유입의 원인은 무엇보다 항만 현장에서의 「하역작업」이라고 판단되는데, 향후 대응방안은

      A: 항운(港運) 노사 관계자들이 노사정책위원회, 중앙안전전문위원회에서 히아리 대책의 수립 및 의견 교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운조합은 의심스러운 개체를 발견했을 때에는 신속하고 철저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들에게 협조요청을 전달한 상태입니다. 다만 항운조합 측은 조류독감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과 달리 히아리를 수입 컨테이너 devanning(개봉)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에, 사전에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므로 발견된 이후의 사후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B: 즉, 항만에서 하역 작업 시 히아리가 발견되면 이후의 사후대응이 요구되는 셈인데 견실한 대응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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