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혁신성장연구실]2018-11-13 10:58:46/ 조회수 1498
    • 스페인, 20년 연구 끝에 문어 성체 양식 성공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스페인 최고의 해양연구기관인 스페인해양연구소(Spanish Institute of Oceanography, IEO)의 테너리페(Tenerife) 연구원과 스페인 비고(Vigo)지역의 해양연구소 연구원들이 20년의 공동 연구 끝에 유생을 성체 참문어(Octopus vulgaris)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글로벌 수산전문지 Fish Information & Services가 11월 8일 보도했다.

      세계 수산물 양식에 있어 이정표가 될 이번 스페인의 문어 양식 성공은 기존에 사용된 방법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성과 복제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양식 기법과 사료 공급 기술을 바탕으로 문어 유체를 성체로 기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바다에서 채집한 문어의 유생을 수 년 간 양식하며 값진 성과를 얻었다.

      일반적으로 문어는 수명주기가 짧지만 성장력이 좋아 양식에 적합한 수산물로 고려되고 있지만 기술력의 부족으로 양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 참문어의 경우 스페인 국내 뿐 아니라 지중해 국가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수산물로 이번 성공은 수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수요로 인해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에서 문어를 비롯한 두족류(頭足類) 양식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문어는 성체로 성장할 때까지 알(eggs)-유생(paralarvae)-치어(juveniles)-성체(adults)의 단계를 거치는데, 금번 스페인 IEO가 특허를 획득한 새로운 양식 방식은 지금까지 문어 유생을 이용한 양식 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치어 상태로 만들고 이를 성체까지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스페인의 수산 식품계 거물인 누에바 페스카나(Nueva Pescanova)는 IEO와 계약을 체결하고 IEO가 개발한 문어 양식 특허에 대한 우선이용권을 획득했으며, 두 기관은 문어의 상업적 양식 성공을 위해 협력 할 예정이다.

      https://www.fis.com/fis/worldnews/worldnews.asp?l=e&id=100156&ndb=1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