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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9-01-10 08:49:14/ 조회수 1742
    • 중국, 뱔해·하천구역에서 스크래버 세정수 배출금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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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발해 등 일부 해역에서 선상의 SOx(유황산화물) 스크래버(배기가스정화장치)에서 나오는 세정수의 배수를 금지. 스크래버 탑재선을 운항하는 선사로선 선원의 부담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배수금지 지역이 넓어질지 주목되고 있음.
      해운 관계자 등에 의하면, 중국의 해사당국이 작년 12월말, 금년 1월부터 선상 스크래버로부터의 세정수의 배수를 금지할 것을 고지했으며, 대상 해역은, 북부의 발해해역과 내륙의 하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
      스크래버는 선박의 배기가스를 물로 세척하여 대기오염의 원인물질인 유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장치로서 저황연료로의 전환과 함께 선박용 연료유에 대한 SOx 규제강화 대응책의 하나임.
      스크래버에는 바닷물을 세정수로 이용해 배수하는 오픈루프식, 세정수를 순환시키는 클로즈도르프식, 양쪽으로 전환 가능한 하이브리드식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음.
      중국은 이번에 발해 등 일부 수역에서 스크래버 중에서도 주류인 오픈루프식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음. 해외 보도에서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도 금지 지역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음.
      오픈루프식 스크래버 탑재선이 중국 발해에 들어갈 경우 저황연료유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 해운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대응할 수 있지만, 현장의 부담은 증가한다"고 언급하면서 연료비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스크래버로부터의 세정수의 배수금지는 독일, 벨기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이 도입하였으며, 작년 12월에는 싱가포르도 금지방침을 밝혔음. 중국의 움직임은 이들 국가정책을 따라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다른 나라·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
      IMO(국제해사기관)는 스크래버 배수와 관련한 국제기준을 정해 이 기준을 충족시키면 배수를 인정하고 있음. 일본의 국토교통성도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스크래버 배수의 해양환경에 대한 영향을 조사. 해양생물 등에 대한 영향은 현저하게 낮다는 검증결과를 정리했음. 중국은 해당수역의 수질 차이 등을 이유로 배수 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showDate=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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