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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10-16 21:36:14/ 조회수 1332
    • 하나의 거대 풍력발전은 지구 전체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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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의 거대 풍력발전은 지구 전체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도 있다

      석유는 고갈되고 있고, 석탄은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화석연료는 대기 중 탄소배출을 증가시켜서 지구온난화를 야기한다.

      올해 기록적인 허리케인 시즌을 경험한 바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풍력자원이 존재한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 카네기연구소는 북대성양에 거대한 부유식 풍력단지(wind farm floating)을 통해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포집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최근에 발간된 국립과학아카데미의 저널에서 과학자들은 “만약 상업적 규모의 심해 풍력단지가 기술적․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해진다면, 잠재적으로는 도시규모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오래전부터 기후과학자들은 해상풍속이 육상풍속 보다 평균 70% 이상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욱 강한 바람은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한다.

      카네기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북대서양 중부의 해상풍력단지는 미국에서 풍력발전이 활성화된 주 가운데 하나인 캔자스 주에 위치한 동일 규모의 풍력발전에 비해 최소 2~3배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풍력단지의 규모는 대략 알라스카 2배 규모로서 18백만 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전체 글로벌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전력 생산량이다.

      다만, 우리 앞에는 해양날씨와 연안까지의 송전이라는 커다란 도전과제가 있다.
      또한 북대서양에서 거대한 풍력단지를 운용할 경우에는 영국과 서유럽의 연안에 위치한 풍력터빈의 전력생산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북극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그러한 예측이 극지지역의 빙붕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력적일 수도 있으나, 과학자들은 그러한 지구공학의 뜻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미래 수십 년 동안의 해결과제이다. 당장 거대한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은 없다. 버지니아 대학교의 공대교수인 Eric Loth는 에너지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더 큰 풍력터빈을 건설하기를 희망하면서, 이번 연구는 “향후 해양이 전세계 풍력에너지의 공급을 극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연안에 보다 작은 규모의 풍력단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뉴스이다.

      자료 : NBC뉴스 2017.10.13.일자 기사
      https://www.nbcnews.com/mach/science/one-giant-wind-farm-could-power-entire-planet-ncna8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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