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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24 18:31:14/ 조회수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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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 2017년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25억 7천만 달러(원화 약 2조 9천억 원). 9월에만 10척 수주 / 주식매매거래는 11월 중 재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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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 2017년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25억 7천만 달러(원화 약 2조 9천억 원). 9월에만 10척 수주 / 주식매매거래는 11월 중 재개 유력
대우조선해양의 1-9월 수주액은 25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것입니다.
8월 말까지 연중 수주액은 13억 3천만 달러(원화 약 1조 5,009억 원)에 그쳤으나, 9월 들어 VLCC(대형 유조선) 5척, 컨테이너선 5척 등 10척을 신규 수주하면서 9월에만 약 12억 4,000만 달러(원화 약 1조 3,993억 원)를 일거에 수주하였습니다.
2017년 누계 수주 척수는 23척으로 선종별 내역은 VLCC 14척, 컨테이너선 5척, LNG 운반선 2척, 이외 특수선 2척의 내역입니다.
VLCC 14척의 경우 5척(약 4억 2,000만 달러)이 현대상선, 7척(약 5억 8,000만 달러)은 그리스 선주가 각각 발주하였습니다. 나머지 VLCC 2척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지난해 8월 해약된 VLCC 2척을 올해 2월 노르웨이 프론트 라인이 1척당 7,750만 달러에 재매수한 건입니다.
컨테이너선 5척은 유럽 선주들을 대상으로 발주되었으며 선가는 합계 약 8억 2천만 달러(원화 약 9,253억 원)입니다. 그런데 계산을 해 보면 컨테이너선 1척 당 1억 6,400만 달러(원화 약 1,850억 원) 금액으로 수주 선형은 2만 TEU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2척도 유럽 선주가 발주하였으며, 수주액은 합계 약 3억 7천만 달러(원화 약 4,175억 원) 입니다. 특수선 2척의 상세 내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9월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처리 규칙위반 등을 이유로 동사에 대해서 1년간 개선 기간을 두고, 동 기간에는 주식 매매 거래 정지를 시행하였습니다. 9월 28일 동 거래 중지 기간이 종료되었으며, 이달 10월 중에는 거래 재개 여부 등 어떠한 결론이 반드시 나오게 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4678
마리나비 10월 19일 제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