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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19 19:40:36/ 조회수 1027
    • 일본 재무성 19년 4월부터 연료공급 바지선의 규제 해금. SOx 규제대응을 위한 사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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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재무성 관세국은 2019년 4월부터 외항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연료유 바지선의 순회 공급 금지를 해금하는 방향으로 규제 조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외항선 1척에 벙커바지선(연료공급선) 1척이 공급하는 one by one 방식이 기본이지만, 순회 공급 금지 해금으로 인해 대형 바지선들이 여러 척의 외항선을 대상으로 하는 외항선 순회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운용 완화는 벙커 바지선 효율 향상으로 이어져, 2020년 발효되는 선박 SOx(황산화물) 규제에 따른 바지선 부족 우려의 완화와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보급 촉진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외항선을 위한 연료는 일본의 관세법상 수출품 취급이 됩니다.

      그런데 외항선박에 급유하는 선박연료유는 면세가 인정되다 보니 급유되는 연료유와 급유 외항선을 엄밀히 대응케 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동일 세관의 관할 항내에서 벙커바지 1척이 외항선 1척에 대해 연료를 공급한다는 것이 현재의 기본 원칙입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일본 재무성 관세국은 각 세관의 관할항을 건너 벙커 바지선 1척이 복수의 외항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의 용인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법개정이 필요 없고, 각지 항만의 세관에 행정명령을 보냄으로서 4월부터 즉각적인 시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운용 완화의 배경에는, 벙커 바지 부족의 해소나, 선박용 LNG 연료의 보급 촉진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일본의 외항선박을 위한 벙커버지는 one by one 방식에 적합한 500~1,000kL급 소형 유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내항선용 연료의 순회 공급이 허용되고 있는 일본 내항선박과, 외항선박을 대상으로도 순회 공급이 가능한 싱가포르와 일부 유럽에서는 4,000~7,000kL급 대형 벙커링용 바지선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내의 외항선을 위한 벙커 바지선은 이처럼 선형이 작다보니 선복 수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IMO가 20년에 적용 개시하는 SOx 규제가 바지 부족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동 규제로 인해 선박용 연료는 저황의 규제적합유와 스크러버용 C중유로 크게 나뉩니다. 현장에서는 연료의 혼합을 피하기 위해 C중유와 규제적합유의 유종별로 다른 바지선을 준비해야 하며, 이로 인해 바지선 부족의 심각화가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정부의 순환 공급 용인에 의해 대형 바지선에 의한 고효율 연료 공급이 실현되면, 바지선 부족 현상에 일정한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순환 공급용 대형 벙커링 바지선은 "기존의 내항 유조선에 약간의 개조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되어, 비용 부담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 com/news/file/FileNumber/10646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2월 19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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