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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08 19:02:17/ 조회수 1677
    • “현대미포조선, 세계 최초의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 LNG 벙커링 선박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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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미포조선, 세계 최초의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 LNG 벙커링 선박 건조”

      현대미포조선은 세계 최초의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 LNG 벙커링 선박을 올해 말에 인도할 예정이다. 동 선박의 용량은 7,600m³로 독일 소재의 기업인 Bernhard Schulte Ship management사로부터 2016년에 수주하였으며 현대미포조선소에서 LR급으로 건조중에 있다. 선채를 강철로 제작한 선박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평형수를 싣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평형수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다른 해역에 존재하는 생물이 타 해역에 함께 배출됨으로써 해양 생태계에 위협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 측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17년 9월, IMO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Ballast Water Management Convention) 강제에 따라 이 시기에 건조(용골거치 일자 기준)되었거나 이후 건조되는 모든 선박은 협약의 적용에 따라 인도시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도입해야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러한 문제를 선박평형수처리장치가 필요없는 밸러스트 프리 개념의 선박을 개발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한다.
      현대미포조선은 밸러스트 프리를 위해 배의 밑바닥 기울기인 선저경사(Deadrise)를 활용한 특수한 선체를 설계하였으며, 기관실과 거주구를 앞쪽으로 이동시켜 선박평형수 없이 복원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대미포조선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선저경사의 속도 조절이었다. 일반적으로 선저경사는 선박의 안정성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밸러스트 프리 기술의 핵심으로 작용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선저경사의 조정으로 선박의 운항속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를 해결하기위해 선체구조의 최적화에 매우 많은 신경을 썼으며 테스트까지 거쳤다.
      이번 기술개발의 또다른 핵심은 밸러스트 프리 선박이 두개의 방위각 트러스트(azimuth thrusters)를 갖춘 쌍 추진시스템(the twin propulsion system)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방위각 트러스트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로펠러의 더 작은 구경(diameter)은 어떠한 운항조건에서도 선박이 물에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LNG는 2개의 독립적인 IMO 타입 C탱크에 저장되며 최저기온 –165℃와 최대 수증기장력 3.75 bar(g)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building-the-worlds-first-ballast-free-lng-bunkering-vessel-with-h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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