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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1-18 22:22:44/ 조회수 745
    • ■ 머스크, 1월 16일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무역 플랫폼을 구축하는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계획 발표 / 상품의 출하에서 도착까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물류 가시화 서비스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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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머스크, 1월 16일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무역 플랫폼을 구축하는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계획 발표 / 상품의 출하에서 도착까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물류 가시화 서비스 제공 등

      덴마크 해운선사 AP뮐러·머스크 라인은 현지 시간 1월 16일 미국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무역 플랫폼을 구축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 신규회사는 국제무역과 관련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출입에 필요한 운송사무 및 운송중 상품의 실시간 정보 등을 디지털화하여 대폭적인 물류 효율화를 도모합니다. 동 플랫폼에는 블록체인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서플라이 체인 실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머스크 그룹에 따르면 세계에서 연간 4조 달러 이상의 상품이 수출입 되고 있으며, 이 중 80% 이상을 해상 수송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역 업무는 매년 복잡해지고 있으며 서류 작성 등 제반 비용은 총 수송비의 5분의 1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머스크 라인 추산에 따르면 이러한 제반 비용 분야를 효율화 할 경우 비용절감을 통해 세계 무역은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스크와 IBM이 설립하는 합작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무역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AI(인공지능) 등을 도입함으로써 출하지에서 도착지까지 실시간 화물의 위치 정보 파악이 가능하며, 이로써 화주, 선사, 포워더, 항만터미널 운영자, 세관 등 국제 무역에 관련된 모든 플레이어들의 업무 효율화가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머스크와 IBM은 2016년 6월부터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구축하기 위한 제휴를 실시해 왔습니다. 양사는 그간 구미계 대기업 및 주요 항만터미널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실증 실험을 해왔습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 회사는 미국 뉴욕에 본거지를 두고 CEO는 머스크 라인 노스 아메리카 지사의 CEO 마이클 화이트 씨가 취임할 예정입니다.

      동 신규 회사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1) 상품의 출하에서 도착까지 물류체인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물류 가시화 서비스, 2) 해상운송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페이퍼리스화(paperless) 하는 서비스 등입니다. 머스크 라인과 IBM은 2018년 중에 동 서비스들을 상업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미국 정보통신 당국 등의 승인을 얻으면 6개월 이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paperless: 종이 문서에서 마이크로필름이나 자기 매체로 기록 매체의 변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종이 없는 비즈니스를 지칭함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6756

      마리나비 2017년 1월 1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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