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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5-07 23:29:44/ 조회수 1502
    • ONE 19년 실적(19년 4월-20년 3월) 흑자전환 예상. 세후이익 95억 엔(원화 950억 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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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해운 대형 3개(NYK, MOL, K-Line) 선사의 컨테이너 사업 통합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는 2019년(19년 4월-20년 3월) 연간 실적 예상치로 세후 이익 94억 9,000만 엔(원화 950억 원)을 공표했습니다.

      이는 북미항로를 중심으로 운임과 소석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 등에 근거하여 추정한 값으로, 예상치가 실현될 경우 ONE은 영업개시 첫 해 대폭 적자를 피할 수 없었지만 2년 만에 흑자화를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ONE의 18년(18년 4월-19년 3월)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108억 8,000만 달러(원화 약 10조 8,8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세후손실이 5억 8,600만 달러(원화 약 5,860억 원)에 달하는 등 부진을 기록하면서 통합으로 인한 효과가 발휘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영업 첫해 실적이 큰 폭의 부진을 기록한 것은 첫째, 영업개시 직후 booking 웹사이트에 오류가 발생해 혼란이 발생한 점, 둘째, 북미·남미 항로 등에서 운임이 계속적으로 하락한 점, 셋째, DETENTION(컨테이너 반납 연체료)·DEMURRAGE(컨테이너 초과 보관료)의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바 있습니다.

      한편 ONE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ONE의 항로별 소석률은 북미항로 아시아발 북미착이 상반기(1-6월) 82%, 하반기(7-12월) 92%로 예상되며, 북미항로 북미발 아시아착이 상반기 33%에서 하반기 41%, 유럽항로 아시아발 유럽착이 상반기 82%, 하반기 92%, 유럽항로 유럽발 아시아착이 상반기 48%, 하반기 62%로 하반기 들어 소석률이 모든 항로에 걸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19년 4월-20년 3월)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18년 4월-19년 3월) 대비 17% 늘어난 127억 2,300만 달러(원화 약 12조 7,23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금 공제 후 손익은 전술한 바와 같이 94억 9,000만 엔(원화 950억 원)으로 예상되며, 영업 연차 2년 만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ONE은 2019년 손익 개선 요인으로 첫째, 사업 개시 초반 booking 웹사이트에 오류가 발생해 수송량이 타선사로 이전된 부분이 회복되는 점, 둘째, 소석률 개선, 셋째, 항로 조정 등 네트워크 최적화, 넷째, 유류 절감, 다섯째, 고채산 화물 집하 등 화물 포트폴리오 최적화, 여섯째, 운임 개선 등 6가지 요인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ONE은 보도자료에서 2018년 첫해에는 통합 전 3개 각 사의 유산(구 3개사의 기존 계약물량)이 남아 있어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ONE의 실적으로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2019년 5월 이후에는 구 3개사와의 계약물량이 제로가 되면서 단계적으로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한편 SOx 규제에 의한 선박연료유 가격 상승에 대해 ONE은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 하겠지만, surcharge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회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8397
      마리나비 2019년 5월 7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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