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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6-30 15:39:54/ 조회수 1010
    • 미얀마의 NSW(National Single Window) 시스템 도입 / 숙련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도입초기 오히려 혼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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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의 NSW(National Single Window) 시스템 도입 / 숙련전문가 부족으로 인해 도입초기 오히려 혼란 발생

      미얀마 정부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의 지원을 받아 NACCS(수출입 항만 관련 정보 처리 시스템)를 기반한 통관 정보 시스템인 ‘MACCS’를 11월 12일부터 도입하였다. 무역 실무의 효율화· 시스템 현대화를 목적으로 당분간은 양곤구를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점차 운용가능한 지역범위 확장하여 태국과의 국경 인근인 먀와디 등 순차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런데 현지 진출 물류 기업에 따르면 ‘MACCS’ 도입 직후부터 수출입 신고 처리에 대폭적인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현지 섬유 관련 무역 포워더 업자에 의하면 "급한 수입 항공 화물의 경우에도 5일이 지나도 못 찾는 경우가 발생하고, 수출 해상 화물은 예정됐던 본선에 선적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MACCS는 다소 급하게 진행된 측면도 있으며, MACCS가 미얀마에 구축된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측면인 강연회·설명회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가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운영함으로써 오류 입력 등 운용상의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측면뿐 아니라 하드웨어격인 인프라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양곤지역에서는 여전히 낮에도 여러 차례의 정전이 있었고 인터넷 통신환경도 좋지 않으며, 심사 도중에 정전으로 인해 인터넷 접속이 중단되면 일정시간(정전이 된 시간) 동안에는 시스템으로 진행했던 신고업무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계 물류업체 양곤 주재원에 의하면 현재 시스템을 통한 신고 허가는 "전체의 20-30%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미얀마 세관은 ‘문제해결 전담 창구’를 마련, MACCS 시스템으로 신고되지 않은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종래대로 서류로 신고에 대응하고 있다. 그래서 전자시스템, 종이의 절차가 병존하는 극도로 비효율적인 상황이 진행중이라고 알려졌다.

      출처 :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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