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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수산통계센터]2017-04-21 17:53:23/ 조회수 1395
    •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석탄 수입량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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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석탄 수입량 크게 감소"

      석탄이 전력생산량의 30%를 차지하던 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가스 및 원자력 발전으로 에너지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영국 에너지부장관 Amber Rudd, 2015년 1월 18일).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발표 이후 영국의 마지막 지하탄광인 켈링글리 콜리어리탄광(노스 요크셔)은 2015년 12월 13일 폐쇄되었으며,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화력발전소가 2016년 4월 24일 가동을 중단했다.

      영국 에너지부의 “ENERGY TRENDS, March 2017” 자료에 따르면, 지하탄광 폐쇄 영향으로2016년 영국의 석탄 생산량은 4.2백만톤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으며, 2016년말 기준 석탄 재고량은 8.2백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감소했다. 석탄 재고량의 감소는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로 석탄 수입량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2016년 영국의 석탄수입량은 8.29만톤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으며, 이중 연료탄(Steam Coal)은 5.4백만톤, 원료탄(Coking coal)은 2.8백만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72%, 41%의 대폭 감소하였음을 볼 수 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와 콜롬비아, 그리고 미국이며, 이들 국가와의 2016년 석탄수입량은 각각 전년대비 75%, 62%, 74% 감소했다.

      2015년 11월 18일, OECD 회원국들이 2017년부터 개발도상국들이 건설하는 석탄발전소 중 규모가 크고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 대출 보증을 거부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석탄 발전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수립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세계 주요 석탄소비 국가들의 석탄 소비량 감소시 해상운송비중이 높은 화물로 관련선박(산물선)의 운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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