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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02-13 08:55:19/ 조회수 1280
    • 필리핀, 환경오염 지속 시 보라카이섬 폐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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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환경오염 지속 시 보라카이섬 폐쇄 경고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2월 9일 다바오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서 보라카이섬의 환경오염이 참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향후 6개월 내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통령은 Roy Cimatu 환경자원부 장관에게 6개월 동안 보라카이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보라카이섬을 방문했던 대통령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방문 당시 보라카이섬 해변의 쓰레기, 오폐수 처리시설 미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섬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관광객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라카이섬은 2017년 전년 대비 16% 증가한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유명 관광지로 관광산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간 560억 페소(한화 약 1조 1,659억 원)에 이른다.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이 375,284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한국인과 대만인이 많이 방문한다.

      필리핀 정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보라카이섬 내 사업장 150개소 중 오폐수처리 시설을 갖춘 곳은 25개소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하수를 바로 바다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환경자원부는 향후 1~2개월 동안 보라카이섬 내 오폐수 시설 미비 업체를 단속해 위반사항에 대해 통보하고 필요한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http://cnnphilippines.com/news/2018/02/10/duterte-DENR-clean-up-boracay-6-months.html
      https://www.reuters.com/article/us-philippines-environment/philippine-leader-threatens-to-close-sewer-pool-holiday-island-of-boracay-idUSKBN1FW0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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