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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15 14:10:32/ 조회수 1964
    • ■ 영국 IHS Markit 2018년 전망 / 2018년 케이프 시황, 연평균 1만 7천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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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국 IHS Markit 2018년 전망 / 2018년 케이프 시황, 연평균 1만 7천 달러 예상

      영국 해운·해사 컨설팅 회사인 IHS Markit(본사 런던)의 애널리스트인 루시아나 사례스(영국) 컨설턴트와 이대진(한국) 시니어 컨설턴트는 2월 7일 일본 해사신문 취재에 응했습니다.

      사레스 컨설턴트는 2018년 드라이 시황 전망에 대해서 "세계 경제 여건이 호전되고 무역의 트레이드 패턴도 변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연간 평균 용선료는 2017년 대비 12% 오른 1만 7,0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대진 시니어 컨설턴트는 일본 3개(NYK, MOL, K-Line) 선사 컨테이너 사업 통합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에 대해서 "사업 재편은 규모의 경제 관점에서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하였다. 3개사 사업 통합이라는 어려운 대처를 해냈다"며 생존에 충분한 규모를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레스 컨설턴트가 예측하는 2018년 드라이 시황의 연평균 용선료는 케이프 사이즈 1만 7,000달러(2017년 연평균 1만 5,129달러), 파나막스 1만 1,000달러(2017년 연평균 9,766달러), 스프라맥스 1만 500달러(2017년 연평균 9,345달러)입니다. 모든 선형이 지난해보다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시황 개선 요인으로 사레스 컨설턴트는 "세계 경기가 견고하고 전망도 밝다. 주요 산업별 경제 지수 동향도 2018년 개선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드라이 시황에 도움이 될 것이다. IH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수입 원료 톤마일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이 수입하던 북한산 석탄이 경제 제재로 불가능해지면서 중국은 미국 등 원거리 소스로부터 대체 수입을 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사레스 컨설턴트는 철광석, 석탄, 곡물 등 벌크화물 이동과 관련하여 "브라질 VALE사의 광산 S11D 증산 계획도 있다. 해상 화물 이동에는 플러스 재료이다"라고 설명합니다.

      해운 시황이 상승하면 신조선 발주는 늘어납니다. 2019년 이후 신조선 전망에 대해서는 "확실히 신조선 발주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2020년부터 나올 것이다. 다만 2020년부터 발효되는 SOx 환경규제로 스크랩하는 선박이 늘어나는 점은 드라이 시황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사레스 컨설턴트)

      IHS가 2017년 4월 시점에서 예측한 드라이 시황은 케이프 사이즈 1만 3,500달러(적중률 90%), 파나맥스 1만 200달러(적중률 86%), 스프라맥스 9,500달러(적중률 95%)로 높은 정확성을 보인바 있습니다.

      이대진 시니어 컨설턴트는 2018년 이후 컨테이너선 업계에 대해서 "지속적인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합니다. "얼라이언스 거대화는 선사에게 화주와의 협상력과 비용 인하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업계의 합종연횡은 거의 완료되었지만 올해 이후 시황에 따라 합병·통합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이대진 시니어 컨설턴트는 조선업에 대해서는 한국 조선 업체의 2017년 실적이 악화된 것은 "2년 전의 시황이 반영된 것(2년 전 발주 선박의 인도시점이 2017년)"이라고 설명하면서 선가는 바닥을 치고 상승하고 있어 향후 개선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본 조선 업계 재편에 대해서는 한국 조선 업체들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할 경우 경합은 주로 중국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벌크선, 유조선 등 건조가 상대적으로 심플한 선종에 있어서는 일본 조선 업계는 조선 시황이 개선되더라도 비용 측면에서 경쟁이 어렵다"고 분석하고, 비교적 선가가 높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LNG 운반선, LPG 운반선 건조 등에 주력하고 디자인과 기술력의 관점에서 일본 조선 업체 간 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코멘트 하였습니다.

      [기업 프로파일] IHS Markit(나스닥 상장): 미국 대형 컨설팅 회사 IHS와 영국 금융정보회사 Markit이 2016년 합병하고 설립. 에너지, 자동차, 해운·해사 등에 대한 산업 조사와 금융 정보를 토대로 분석툴, 솔루션을 제공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7400
      마리나비 2017년 2월 14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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