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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5-02 10:34:51/ 조회수 820
    • ■ 신 파나마 운하 크루즈선 최초 통협(4월 29일) / 美 디즈니크루즈라인 “Disney Wonder호”(83,308 총톤, 승객정원 1,7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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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 파나마 운하 크루즈선 최초 통협(4월 29일) / 美 디즈니크루즈라인 “Disney Wonder호”(83,308 총톤, 승객정원 1,754명)

      2016년 6월 하순에 확장 재개통된 신파나마 운하에 2017년 4월 29일 크루즈선 최초의 통협이 이루어졌습니다.

      크루즈선박은 미국 디즈니크루즈라인이 운항하는 "Disney Wonder호"(83,308총톤, 승객정원 1,754명)로, 파나마 운하를 통해 카리브해 쪽에서 태평양측으로 이동하고 북미 서안 주요 항만(LA·LB항)에 기항한다는 계획입니다. 동 크루즈선은 4월 하순부터 여름까지 북미 서안 및 알래스카 등에 취항하는 크루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의 파나마 운하 첫 통협을 신고 받은 파나마 운하청은 "2017년 9월 말까지 신규 운하를 통협하는 크루즈선은 233척이 예정되어 있으며, 약 23만 명 이상이 운하를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동 디즈니 크루즈선을 신호탄으로 파나마 운하 크루즈는 인기 코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파나마 운하 통협은 단순히 운항거리를 단축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대규모 갑문 등을 관람하는 것 자체로써도 하나의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하의 재개통으로부터 아직까지 10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크루즈선이 통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업계 관계자는 "재개통이 2년여 늦어지는 과정(노동자들의 파업 등의 원인)에서 크루즈 선사의 스케줄 조정이 불가능하였으며, 프린세스 크루즈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등 대형 크루즈 선사들은 신규 운하가 아닌 기존의 구 파나마 운하를 통해 통협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진 : 4월 29일 파나마 운하에 정박해 있는 Disney Wonder호(제공:파나마 운하청)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0567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5월 2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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